올해안으로 마련···원자력 분야 혁신역량 확보, 인력 수요 대응

원자력 분야의 종합적인 혁신역량을 확보하고, 미래원자력 인력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올해 말까지 '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난해 12월 '원자력기술의 경제적․사회적 활용을 확대하는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에 따라, 올해 7월 '안전·해체, 폐기물 관리 등 미래원자력기술 인력양성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미래원자력기술 인력수요에 따라 미래원자력기술 R&D 확대, 원자력교육 시설․장비 구축 지원강화, 대학의 원자력 교육과정 개편, 우수인력 유입․배출 관리체계 강화 등을 포함한 '미래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이 구체화 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한 연구, 교육 현장과의 소통도 실시된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일 과기특성화대학(KAIST․UNIST) 총장, 원자력학과장과의 간담회가 KAIST에서 열렸다. 

간담회에서 횡특성화대학의 원자력교육 현황과, 최근의 원자력전공 신규인력의 감소에 따른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국내 원자력 전문인력 수급현황과 미래 인력수요 전망, 특성화대학 원자력학과의 우수인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진규 과기부 제1차관은 "국내 원자력기술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종합적인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기특성화대학이 미래원자력기술 R&D․인력양성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KAIST에서 '미래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 간담회'가 열렸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지난 7일 KAIST에서 '미래원자력 전문기술인력 양성방안 간담회'가 열렸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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