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에 저항이 생겼습니다. 국민 10명 중 7명이 원전에 손들어주면서, 현재 에너지 정책이 잘못됐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부는 탈원전이 아니라 에너지전환이라고 하지만, 자원 빈국이 너무 성급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물 자원 관리도 허술했습니다. 녹조가 무서워 보 물을 다 방출해버리고, 가뭄이 닥치자 새로운 보를 만들겠다는 촌극이 생깁니다. 한국은 물 부족 국가고, 10월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합니다.
 
기술이 없으면 갑질을 당해도 대응을 못 합니다. 자원 없고 기반도 없던 한국이 이를 갈며 현재까지 달려온 이유입니다. '빠르게 퍼져가는 무기력증을 정치계부터 떨쳐내야 건국 100년인 2048년을 제대로 맞이할 수 있다'는 어느 오피니언의 말이 눈에 띕니다.
 
[한국경제] 국민 72% "原電 찬성“
국민 10명 중 7명이 원자력발전 이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 물 빼고, 물 막고… 코미디같은 세종보
공사비 2177억원을 들여 2012년 완공한 세종보를 녹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이유로 수문을 개방해 사실상 보 기능을 상실시킨 환경부가 정부세종청사 바로 앞 세종호수의 수량 부족을 이유로 금강 상류에 또 다른 보 건설을 권유한 것이다.

[매일경제] 中企에 "페널티 20배 내라"…'음향계 공룡' 돌비의 갑질
"돌비 기술 없이는 제대로 된 음향 효과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돌비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있지만 갈수록 압박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매일경제] 외국계證 "반도체 꺾여"…"올해말까진 수요 탄탄" 분석도
한국 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메모리 반도체를 둘러싸고 고점 논란이 뜨겁다.

[중앙일보] 반도체 위기론보다 더 중요한 것들
"한국 엔지니어의 숱한 시행착오가 반도체 기술 하나하나에 녹아있다"

[매일경제] 5년후 양자컴퓨터가 세상을 뒤집는다
지금껏 존재하는 모든 컴퓨터 메모리와 연산처리 능력을 끌어모아도 카페인 분자 구조를 모델링하고, 구성 원소들의 상호작용과 에너지 크기를 완전히 이해하고 계산할 수 없었다.

[중앙일보] 사드 보복 중국, 산둥반도에 '러시아판 사드' S-400 배치
2년 전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보복성 압력 행사는 17∼18세기 조선과 청나라 시대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한국경제] 2048년 한국, 어떤 나라가 돼 있을까
대한민국의 '오늘'은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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