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사업설명회, 국내 융복합 연구 선도할 연구단 기대

DGIST가 CoE 융합연구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있다. 개방형 연구단 형태로 국내 복합 연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 DGIST 제공>
DGIST가 CoE 융합연구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있다. 개방형 연구단 형태로 국내 복합 연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사진= DGIST 제공>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손상혁)는 지난 16일 개방형 융복합 연구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DGIST CoE(Center of Excellence) 융합연구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CoE 융합연구단은 DGIST 소속 교원, 연구원뿐만 아니라 연구에 관심 있는 외부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구단이다. 이들은 기존 학문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문 간 융합 연구를 수행해 과학기술 기반 사회 문제를 해결한다.

DGIST는 CoE 융합연구단을 통해 과학기술 전문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사회 문제와 글로벌 이슈를 해결하고, 국가핵심기술과 지역 과학기술 고도화 연구를 수행해 국내 융복합 연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융복합 고유 연구 브랜드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과학 연구를 대표할 수 있는 '융복합 연구 모델'을 제시할 전망이다.

CoE 융합연구단은 기존의 연구단과 달리 연구단원 구성, 연구과제 공모 등 연구단 설립과 운영 과정 전반에 외부 연구자들 참여가 가능한 '개방형 연구단' 형태로 차별화했다. 

더불어, 안정적 예산 지원, 연구 수행의 자율성 등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했다. 연구원이 체계적으로 학생을 지도하는 'CoE 교원제도'도 도입해 학사부와 연구부가 공존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DGIST는 내년 1개의 CoE 융합연구단 설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4개의 CoE 융합연구단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상혁 총장은 "연구자들이 융복합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CoE 융합연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연구단장에게는 연구단 운영의 전반적인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DGIST는 CoE 융합연구단을 통해 과학기술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복합 연구로 연구 혁신을 선도하는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