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따른 전기부족에 결국 원전 2기가 추가로 가동됩니다. 정부가 예측한 전력수요는 벌써 무너졌습니다. 그나마 명령만 내리면 가동할 원전이 있어 다행입니다.
 
장고를 거듭한 의료 분야 규제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체외진단기부터 기술평가와 보험심사는 생략하고 식약처 허가만 받고 시장에 나설 수 있다는데요. 정부는 다른 규제들도 조속한 해제를 예고했습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로 '최저임금 뛰자'를 입력하면, 다양한 뒷말이 등장합니다. 그 중 '무인주문기 판매가 2배'는 충격입니다. 사람 임금을 올렸더니, 사람 대신 기계가 들어찬다는 모순. 현실은 종종 예상을 빗나갑니다.
 
학생발명전 수상작이 소개됐습니다. 인기 상품이 될 만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입니다. 수상 학생들이 '문화로서의 과학'을 이야기하는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대담을 나누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나올 법합니다.
 
한국 대중문화에도 드디어 '우주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판 '마션'이 방송을 시작했고, 2편의 우주 배경 영화가 제작 중입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도 관객 천만을 넘긴 수준 높은 국민인데, 흥행을 기대해볼까요?

[동아일보] 최대 전력수요, 정부 당초 예측 빗나가… "원전 2기 추가 가동"
성급한 '탈(脫)원전 정책'을 추진하다가 현실의 벽에 부닥친 셈이다. 

[매일경제] 의료에 첫 네거티브 규제…진단기기 개발후 80일이면 판매
최소한의 안전성이 확보된 경우에는 우선 시장진입을 허용하고 문제가 생기면 사후에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최저임금 뛰자… 무인주문기 판매가 2배로 뛰었다
"점포로선 월 최대 300만원을 아낄 수 있다“

[조선일보] 온도·습도·조도 자동 조절하는 맞춤형 곤충 배양기 '대통령賞'
"요즘 식용 곤충이 미래 식량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잖아요. 곤충을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량으로 키우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중앙일보] "대치동식 과학교육으론 잡스·저커버그 못 나와"
2006년 30대의 나이로 과학철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러커토시상을 수상한 장하석(51) 영국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얘기다.
 
[동아일보] 휘는 디스플레이에 군용 방탄복까지… '꿈의 그래핀' 실용화 임박
가볍고 유연하면서 철보다 단단하다. 2004년 등장해 꿈의 소재란 별칭을 얻은 벌집 모양의 육각형 2차원 나노탄소물질, 그래핀의 특성이다.
 
[중앙일보] 날자 날자, 저 우주로 … 한국판 '인터스텔라' 나온다
""인터스텔라'가 관객 1000만이 넘고 '마션' '그래비티' 등도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주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많다고 느꼈다"
 
[매일경제] 제조업의 새 심장, AI
매일경제는 세계 최고 AI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앤드루 응 교수와 단독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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