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의 전기차 배터리가 심야 전력 저장용으로도 쓰입니다. 중국 정부의 과도한 견제에 따른 자구책입니다. 이 분야는 현지에서 협력을 요청할 정도로 인기라네요.
 
'우주인' 고산 씨가 국내 부품 제조 전문 업체와 스타트업의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3D 프린터 스타트업 등 新 제조업 생태계에 몸담아 왔는데요. 현장에서 업체 사이 네트워킹이 부족해 노하우가 공유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드웨어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고 합니다.
 
참여자 간 컴퓨팅과 트래픽을 공유해 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고 보상도 받는 블록체인 TV가 등장했습니다. 통신 비용도 크게 낮추고, 통신 기반도 약한 개도국에서도 고화질 스트리밍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군요.
 
이렇듯 막히면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능력이 새삼 놀랍습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토종 꿀벌 문제도 해결할 수 있길 바라는데요. 벌이 가축에 포함되는 여부에 따라 국내 자연계의 안녕이 달렸다고도 합니다.
 
먹고 사는 일상이 흔들리면 국민 분노는 국가를 향하게 됩니다. 시진핑의 얼굴에 먹물을 뿌린 한 여성의 생존이 불투명해졌습니다만, 이런 개인의 반란이 중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의 잃어버린 세대보다 현재 한국 청년 세대가 더 심각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지평선 너머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할 시점입니다.
 
오늘의 행사 - 신경과학 (Neuroscience) [2018 IBS 심포지엄]

[조선일보] 한국 배터리 기업들, ESS에서 돌파구 찾는다
ESS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나 저렴한 심야 전력을 미리 저장해뒀다가 꺼내 쓰는 장치로 배터리가 핵심 부품이다. 

[한국경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제조 단계서 겪는 문제, 노하우 공유로 풀어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생산 수요를 모을 수 있으면 국내 제조업체들이 겪는 가동률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매일경제] 사막 한복판서도 버퍼링 없다…유튜브 위협하는 '블록체인TV'
세타 블록체인은 시청자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남는 컴퓨팅 파워(연산능력)와 ISP로부터 부여받은 트래픽 대역폭을 근처 다른 시청자들과 공유하는 형태로 네트워크가 운영된다. 

[중앙일보] 90%가 사라진 '멸종 위기' 토종 꿀벌 되살릴 수 없나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식량·과일·사료 작물 가운데 30%가 넘는 식물의 꽃가루받이를 담당할 정도로 중요하다. 

[조선일보] 中, 곳곳서 시진핑 '개인숭배'에 반기…"무역전쟁 여파"
"중국 공산당 지배의 정통성은 순조로운 경제에 힘입어왔다. 무역 전쟁을 통해 경제 위기가 일어나면 그 정통성은 확실하게 요동친다"

[동아일보] '잃어버린 세대'가 보여주는 불편한 진실
1990년대 초반 일본에서는 버블 경기가 갑자기 붕괴하면서 취업난에 몰린 세대가 있었다. 

[중앙일보] 여름밤 은하수가 쏟아지는 곳, 강릉 안반데기
하늘 아래 첫 동네라 불리는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의 고산지대에 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