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잘 주무셨나요? 올해 폭염이 심상찮습니다. 한국이 속해있는 북반구에 '열돔'이 들어섰기 때문인데요. 연구에 따르면 지구는 점점 더 열 받는 추세랍니다. 

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싼 국민 갈등도 열이 오를 때로 올랐습니다. 중소상공인은 물론 취업으로 이어지는 특성화고까지 '근로 무력' 상태를 만났는데요. 최저시급 상승과 근로시간 단축의 모순 사이에서 노동 유연성이 드러날 것이라는 역설도 제기됩니다.
 
라돈 침대 더미가 태풍으로 산발했는데, 함부로 옮기지도 태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여론이 무서워 서둘러 봉합하려다 보니 해결책은 이미 과학의 손을 떠났습니다. 앞으로도 위험 의심 제품들은 계속 등장할 텐데, 그때도 어디든 쌓아만 둘 수는 없을 겁니다.
 
남다른 시선과 용기라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행동해 볼일인데요. 어려운 수학을 친근한 소설로 풀어주는 선생님, 거대 고가 의료장비를 작게 만들어 환자를 살리는 기술, 사단법인 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선정한 올해 '신지식인상' 혁신기업들을 보니 그렇습니다.
 
◆ 오늘의 행사 - ‘출연연의 성과를 기업에’ 테크비즈 파트너링 [NST]

[중앙일보] 서울 첫 폭염경보 … 북반구가 더위에 갇혔다
"북반구에서 관측된 것 중에 믿기 어려운 정도의 열 현상"

[중앙일보] "中企 150만원, 알바 뛰니 200만원" 기가 막힌 특성화고
"알바와 시급 같은데 누가 상사 눈치 보며 팍팍하게 일하나요"

[중앙일보] '위험성 과장' 부메랑 … 과학 vs 여론 사이서 길 잃은 원안위
"애초 원안위가 라돈의 위험성을 실제 이상으로 과장하는 바람에 라돈침대 사태는 이미 과학의 영역을 넘어서 버렸다"

[조선일보] "소설로 미적분 설명하면 아이들 눈빛이 반짝"
"수포자에게 수학에 관심을 갖게 하려면 '수학이 인간의 삶을 해석하는 학문'임을 알려줘야 한다"
 
[매일경제] 작은 게 경쟁력…억대 100㎏ 초음파장비→7백만원 390g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산간지역이나 중국·아프리카 등 전국적으로 균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나라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한국경제] "남들과 다른 길 간다"… 혁신 DNA 갖춘 기업인
이번 수상자들은 모두 위기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용기 있게 전진하며, 창조적 가치체계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데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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