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에 갇혔던 태국 소년 축구팀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특수부대와 다국적 구조단이 동원되고 일론 머스크의 잠수정까지 나선 세계적 이슈였죠. 극적인 생존에 25세 코치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치는 아이들이 절망과 질병에 빠지지 않도록 동굴에서도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지도와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소년 수도승을 했던 남다른 이력 덕분일까요. 망토만 안 둘렀지 히어로가 따로 없습니다.
 
주변에도 환경을 바꾸고 남에게 도움 주는 현실판 히어로들이 많습니다. 공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 수수료를 낮춘 제조업계의 해결사 '미들맨'이 등장했고, 탁월한 선견으로 없던 기술을 창조한 35명의 '이노베이터스'도 있습니다. 20년을 매진해 불치병 치료에 새 길을 열어준 신약기업 구성원들도 그렇습니다.  
 
300년 전 조선에선 탄탄한 인륜 위에 산업을 중시한 혁신적 사상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이 당대에 실현되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분의 고민이 유효하네요. 연이은 항공사의 망신이나, 뒤도 생각 않고 산천해에 태양열 판부터 깔아보려는 소동을 보니 그렇습니다.
 
[동아일보] "우리는 원팀" 소년들에 희망 심고 공포 이겨낸 25세 코치
"이것이 기적인지, 과학인지, 아니면 무엇인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 태국 해군 네이비실

[한국경제] 기술력 갖춘 OEM 업체와 소비자 연결… 제조업 활기 찾아준 '단골공장'
'공장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자. 그리고 기획의 대가로 유통 마진보다 적은 비용만 받자.'

[매일경제] 청각재생법 찾고, 알리페이 설계…이 청년들을 기억해두세요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최근 35세 이하 혁신가 35명을 공개했다.

[중앙일보] 코오롱생명과학, 미국인 무릎 관절염 잡으러 간다..신약 인보사 미 FDA 임상 3상 돌입
 "데이터 분석이 끝나는 2021년 말에는 FDA에 (미국 시판을 위한) 품목 허가를 넣을 계획"

[동아일보] "산업-인륜의 조화 주장한 조선 철학자, ‘갑질’ 만연한 한국사회에 깨달음 주죠"
"인륜과 산업은 하나인데, 둘로 하여서 서로 싸우니 애석하구나!" - 이원구의 '심성록·心性錄'

[매일경제] "좋은 도시는 규제 아닌 시장이 만들어…혁신이 뛰어놀게 해야"
실리콘밸리 창업엔 아무 제약을 두지 않으면서 푸드트럭이나 식료품가게를 연다고 하면 보스턴에서만 17개의 면허를 받아오라고 한다.
 
[한국경제] 스타트업 'AI 챗봇' 개발 경쟁… 3조 시장 불붙었다
"쇼핑몰에서 넛지를 도입한 결과 시간당 매출이 67%까지 늘어났다."
 
[조선일보] 17만명이 먹은 '발사르탄 고혈압약'…실제 위해성 아직 확인 안돼
현재로선 고혈압 의약품에 발암 가능 물질이 들어갔는지 여부는 물론, 인체위해성 여부도 파악되지 않았다는 게 보건당국의 입장이다.

[조선일보] 전력망 연결 최대 6년 걸리는데… 전국서 '태양광 열풍'
"전기 팔고, 보조금 받고 '꿩 먹고 알 먹기'인데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으니 염전 없어서 못 팔죠. 땅값 계속 오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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