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년간 임기···내부 안정과 생명 연구 발전 역할 기대

김장성 부원장이 생명연 신임 원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9일부터 3년간이다.

김장성 신임 생명연 원장.<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김장성 신임 생명연 원장.<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공>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6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열린 '제92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장성 부원장을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6일 연구회 서울 외교센터 회의실에서 김장성 생명연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장성 신임 원장은 1968년생으로 1989년 서울대 농생물학과 졸업하고, KAIST에서 생화학 석사와 종양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원장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목암생명공학연구소에 재직하며 연구위원,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0년부터 생명연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생명연 부원장을 역임해 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에 대해 내부에서는 새로운 경영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 받고 있는 바이오 분야를 이끌 출연연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생명연 관계자는 "그동안 기관장 공석으로 내부 구성원 사이에 안타까움이 있었다"라면서 "신임 원장이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갖고 기관을 잘 이끌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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