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3세대 원자로를 가동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진화된 원자로라고 중국은 자평합니다. 이미 원전 38기가 가동 중이고, 20기가 더 건설 중입니다. '원전굴기'는 세계 시장도 넘보고 있습니다.
 
사우디 원전 수주에 미국·중국·러시아·프랑스 등 5개국이 경쟁합니다. 총사업비만 100조니, 국가의 총 역량을 투입해 사활을 걸 판입니다. 탈원전 정책을 겪고 있는 한국만 불리하게 됐습니다.
 
이미 현장에서는 원자력 이름 지우기가 시작됐습니다. 원자력공학과 전공 미달, 폐지 사태에 고등학교마저 원전이 금기어가 돼갑니다. 수십년에 걸쳐 축적한 세계적인 기술인데, 단지 일년 만에 이럴 정도로 한국 원자력의 저력이 약한 건 아니겠죠.
 
7월부터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됐습니다. 대기업과 관공서 만한 자금과 조직이 없는 중소기업은 급작한 정책시행에 적응이 안 됩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당·정이 이견을 보입니다.
 
파격적인 제안이지만 위험도 큰 중국행을 택한 인재와 기업들의 사정이 있었습니다. 숙제에 시간을 빼앗겨 자기 연구에 손을 못 대는 후배들을 노벨상 수상자가 안타까워합니다.
 
분야가 다른 스타트업들이 모여 시너지를 낸 사례가 있습니다. 서점이 VR과 비디오 콘텐츠와 어울려 새로운 경험을 독자에게 선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행사-대전충남 청년-중소기업 채용박람회

[매일경제] 中의 '원전굴기'…차세대 원자로 세계 첫 가동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가 개발되고 있지만 원전만큼 가격이 저렴하고 깨끗한 에너지가 없다는 게 중국 정부 판단이다.

[조선일보] 22조원 사우디 원전 놓고 5개국 경쟁… 한국 '탈원전 족쇄' 차고 힘겨운 싸움
신규 원전 백지화로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면 기술과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선일보] 원자력마이스터高, 경쟁률 반토막… 전공 이름에 '원전' 지웠다
"꼭 원자력만 배우는 것은 아닌데, 학교 이름과 전공명 때문에 앞으로 취업에서 불이익을 볼 것이라는 학생·학부모·교사들 우려가 있었다"

[중앙일보] 홍종학이 찾은 중소기업 "특근 줄어 납품 어려움 … 탄력근무 6개월로 늘려달라"
1일부터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계는 직격탄을 맞는 중이다.
 
[중앙일보] 중국행 택한 기업·기술자를 욕할 수 있을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과 기술자에게 대의와 의리를 좇으라고 강요할 수 있을까.

[동아일보] 가지타 도쿄대 우주선연구소장 "정규직 위해 논문 쓰는 젊은 과학자들 불운"
"지금 젊은 연구자들은 박사후연구원도 해야 하고 정규직 일자리도 구해야 하기 때문에 그럴 수 없는 게 개탄스럽다"

[한국경제] 강점 공유해 데스밸리 넘자… '따로 또 같이' 뭉친 스타트업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
 
[중앙일보] VR 헤드셋 쓰니 … 내가 『변신』 주인공
"유럽에서는 이미 책 콘텐트를 중앙 서버 없이 분산 저장하고 저자는 원하는 방식으로 출판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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