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6대 시범사업 추진···"2022년 1조원 시장 예상"
블록체인 기술 6대 시범사업은 축산물 이력 관리, 개인 통관, 간편 부동산 거래, 온라인 투표, 국가 간 전자문서 유통, 해운물류 등이다.
과기부는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자체 개발할 수 있도록 성능 평가를 제공하고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2022년까지 세계 최고 국가 대비 90%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1만명 양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전문기업을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것이 목표다.
블록체인 최신 기술·서비스를 학습·체험하고 관련 토론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놀이터'(가칭)를 운영한다. 석·박사급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확대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2022년이면 국내 블록체인 시장이 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그때 필요한 인력이 약 1만명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환정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블록체인은 인터넷, 스마트폰, 인공지능의 뒤를 이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이 될 것"이라며 "이번 블록체인 기술 발전전략 추진은 국내산업을 혁신하고 디지털 신뢰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sungmin8497@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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