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회 15일 임시이사회 열고 상임감사 선임···임기 3년
지질자원연 25일 3배수 압축, 생명연은 원장 선임위한 이사회 구성중

왼쪽부터 윤헌주 KIST 상임감사, 서토덕 원자력연 상임감사, 박창수 ETRI 상임감사, 김무겸 항우연 상임감사 등이다.<사진=대덕넷 DB>
왼쪽부터 윤헌주 KIST 상임감사, 서토덕 원자력연 상임감사, 박창수 ETRI 상임감사, 김무겸 항우연 상임감사 등이다.<사진=대덕넷 DB>
정부출연연구기관 인사가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는 지난 15일 제91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KIST를 비롯한 정부출연연구기관 4곳의 상임감사를 선임하고 공석이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후보 6배수를 확정했다.

상임감사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헌주 前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서토덕 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연구위원, ETRI는 박창수 제17~20대 국회의원 보좌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김무겸 스카이킹아카데미 시뮬레이터사업개발 본부장이 선임됐다. 모두 임기는 3년이다.

길게는 4개월 짧게는 2개월여간 기관장 공석이던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선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생명연 원장 후보 3배수에는 ▲김성욱 서원대 제약식품공학부 객원교수 ▲김장성 생명연 부원장 ▲이상철 생명연 책임연구원 등이 올랐다. 연구회는 현재 이사회 구성 중으로 조율이 끝나면 '원장선임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지질자원연은 지난 5일 원장 공모 서류 접수를 마감했고 15일 6배수를 결정했다. 연구회는 25일 오후께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3배수를 결정할 예정이다.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는 지난달 30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KINS 후보자 3인을 면접·심사했다. 손재영 現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과 정해동 前 KINS 가동원자력규제단장 등 2인을 최종 원장 후보자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추천했다. KINS 원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편, 생명연은 지난 2월 13일, 지질자원연은 4월 20일, KINS는 4월 25일부터 기관장 공석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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