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한번 하시죠. 12일 기사 "CVID 넣어야 합격 … 한국 안보 해치는 아메리칸 퍼스트 안돼"를 회담이 끝난 후 되돌아봅니다. ①비핵화 목표는 합의 ②비핵화 시한은 없음 ③사찰 방식 없음 ④경제적 보상 두둑이 ⑤종전선언 없음··· 으로 결과가 예견 기사 그대로 됐네요.
 
CVID가 관건인데 이게 없으니 과거 2005년 9·19 성명보다 못하다는 평가에,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언급돼 안보 불안을 부릅니다. 북미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 승, 미국 패"라고 평합니다. 북한 지도자는 미국과의 협상을 마치고 의기양양하게 우방 중국에 들렀네요.
 
그런데, 북한에 앞서 미국과 핵협정을 해본 이란이 북한에 "미국을 믿지마"라고 경고합니다. 언제든 파기될 수 있다고요. 반면, 한 탈북 여성이 트럼프에게 "김정은에 속지마라"고 호소합니다. 그녀는 "7살에도 12일 같은 쇼를 봤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고 기억합니다. 굶주림에 잠자리를 입에 욱여넣던 그녀입니다.
 
IMF 총재가 세계 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우리나라 소상공인 살림은 이미 마이너스인지 오래입니다. 이번 선거판에도 전과 경력 후보가 40%에 이릅니다. 좋게 봐줄 구석이 1도 없네요. 
 
대장님 잔치는 끝났습니다. 이어 마을 잔치도 끝납니다. 내일이면 잔칫값 청구서가 내 앞으로 올 테고요. 연체만 부글부글 쌓여갑니다. 
 
1.[중앙일보] "승자는 김정은 … 미국이 북한에 또다시 속았다"
"김정은은 아무런 약속을 하지 않아도 됐고, 북한에의 관여정책을 계속 밀고 나갈 수 있게 됐고, 중국은 그들이 신경 쓰던 한·미 연합훈련이 중단될 수 있는 결실을 얻었다"
 
2.[중앙일보] 이란 "트럼프, 귀국길에 합의 취소할 인물"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 핵시설 사찰 보고를 통해 이란이 핵협정(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음에도 지난달 이를 탈퇴하고 오는 8월부터 대이란 제재를 되살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3.[중앙일보] "김정은에 속지마라"는 탈북여성 영상 메시지 빠르게 확산
"난 이런 쇼를 전에도 본적이 있다. 내가 7살때, 최고 독재자가 김대중 대통령을 만났다. 그리고 그 이후로 어떤 일이 벌어졌나..."
 
4.[매일경제] 라가르드의 경고…"세계 경제 나쁜 징조 갈수록 짙어져"
"한국 경제는 대내적으로 노동시장이 불안을 겪고 있고, 대외적으로 글로벌 무역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에 시달릴 공산이 크다"
 
5.[조선일보] 빚내서 살아가는 자영업자들, 대출 300조원 돌파
일각에서는 경기가 안 좋은 숙박·음식점 분야 자영업자 상당수가 눈앞의 생존을 위한 대출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는다.

6.[한국경제] 4년 前 '잘못한 투표'로 107명 중도하차… 혈세 268억원 날렸다
이번 지방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9363명 중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3585명으로 38.3%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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