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북미정상회담은 끝났습니다. 이제 약속을 지키느냐로 역사는 기록합니다. 한국은 구체적으로 뭘 바라야 하는지 전문가들이 진단합니다.
 
북한이 개방되면 대륙 끝 반도에서 고립된 우리는 유라시아대륙으로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무엇을 가지고 나갈까요? 대륙 시장은 이미 원하던 게 있습니다. 우수한 한국산 제품입니다.
 
서울 서쪽 끝 마곡 밸리에 이어, 이번엔 서남부 산단이 'G 밸리'로 재생됩니다. 숙련 기술자의 새로운 메카가 된다는 구상인데요. 노후화된 다른 산단에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랍니다.
 
고용부가 근로시간 가이드라인을 내놨는데, 갈등 요소만 더 쥐여준 꼴입니다. 기업들은 차라리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청년뿐만 아니라, 해외 중장년 인력에도 탐을 내고 있군요. 직장과 일에 새로운 게임판들이 들어옵니다.
 
근거 없는 무상지원과 건립 공약이 난무하는 6.13 지방선거를 보면, 파티가 끝난 후 청소와 설겆이는 유권자 몫인데··· 북미정상회담처럼 약속 이행을 안하면 언제든 당선을 파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투표 신중히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행사
- 내 머리속의 아이디어 터치, 조철호 ETRI 책임연구원 [60거장 친구되기]
- 인간의 친구 로봇, 박동일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원 [벽돌한장]
- 2018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 소재 기술 설명회

1.[중앙일보] "CVID 넣어야 합격 … 한국 안보 해치는 아메리칸 퍼스트 안돼"
"비핵화 이행이 안 되면 제재를 원상복귀시키는 '스냅백(snap-back)' 조항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2.[중앙일보] 중국 일대일로 활용법은 '삼성 열차'가 답이다
인천에서 배로 운송된 화물은 40ft 컨테이너 52개에 실려 러시아를 향해 출발했다. 중국은 이 기차를 '산싱반리에(三星班列)'로 명명했다.

3.[매일경제] CO2의 재발견…의약품·베이킹파우더로 변신
과학자들은 배출량을 줄일 수 없다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식물 생장에 이용하거나 의약품을 만드는 등 유용한 방식으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다.
 
4.[한국경제] '개발자 놀이터' 깃허브 품은 MS, 오픈소스 주도권 확보 속도 낸다
2008년 설립된 깃허브는 세계 유명 정보기술(IT) 업체의 개발자들이 일상적으로 쓰고 있어 '개발자들의 놀이터' '프로그래머들의 페이스북' 같은 수식어로 불린다.

5.[매일경제] 서울 서남권에 '제2 G밸리'…9년 끌어온 '온수산단 재생' 내년 착공
서울 서남권에 조 단위의 정부·민간자본이 투입돼 '제2의 G밸리'가 조성된다. 준공한 지 47년 된 온수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재생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6.[매일경제] 판례 뒤에 숨었다…비겁한 고용부
"워낙 다양한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 기준과 지침이 아니라 추상적 기준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

7.[매일경제] 노조 등쌀에…안방 놔두고 해외에 스마트공장
"일자리 창출을 강제하면 혁신성장이라는 목표와는 더욱 멀어지게 될 것"

8.[중앙일보] 한국서 찬밥인 중장년층···日기업들 "우리에게 오라"
"영어는 물론 컴퓨터에 능숙한 이들 퇴직 인력은 일본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 

9.[한국경제] 대한민국, 파티가 끝나간다
현재 필리핀을 먹여살리는 사람들은 기업인도, 공무원도 아니다. 전 세계에 파견(?)돼 있는 600만 명의 가사 도우미들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