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DCC에서 '2018 5G 오픈 심포지엄' 개최
민·관 5G 이동통신 추진 동향 및 5G와 타산업 융합서비스 전망 주제

"5G는 새로운 산업을 일으킬 근간이 되는 기술입니다. 지금은 생각할 수 없는 신산업 창출이 가능할 수 있죠. 이번 포럼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김동구 5G 포럼 집행위원장. <t사진=5G 포럼 집행위 제공>
김동구 5G 포럼 집행위원장. <t사진=5G 포럼 집행위 제공>
김동구 5G 포럼 집행위원장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민·관 5G 이동통신 추진 동향과 5G와 他산업 융합서비스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2018 5G 오픈 심포지엄'을 앞두고 5G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G는 기존 LTE 통신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화질 영화를 1초만에 전달할 수 있는 통신기술로, 4차 산업혁명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 위원장은 "5G는 우리 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다. 정부는 5G에 대한 비전 준비를 마쳤다. 5G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과 타산업과의 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번 포럼도 민·관 협력과 타산업 융합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민·관 5G 이동통신 추진동향'을 주제로 한 1세션에서는 5G 융합서비스 시범사업 계획을 비롯해 5G 이동통신 정책현황, 주요 국가 5G 준비현황, AI 지능형 혁신 성공사례 등이 발표된다. 

2세션은 5G와 타(他)산업 융합서비스를 전망한다. 판교제로시티 운영계획부터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국가재난안전통신만 시범사업 현황, 콘텐츠 미디어융합사업 현황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5G가 적용돼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산업으로 자동차, 스마트공장, 에너지, 교통 등을 꼽았다. 

그는 "5G가 가져올 변화는 아직 모른다. 이번 포럼은 연구자, 기업이 5G가 가져올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5G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출발이 어떻게 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전은 젊은 연구자와 기업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들이 보는 눈은 다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5G를 이끌 스티브잡스 같은 인물이 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5G 포럼·기가코리아사업단·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대전대·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2018 5G 오픈 심포지엄 프로그램. <자료=5G 포럼 집행위 제공>
2018 5G 오픈 심포지엄 프로그램. <자료=5G 포럼 집행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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