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 일자리 창출·과기문화 확산위해 협력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구진흥재단, 과기일자리진흥원, 창의재단, 대구·광주·부산과학관은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과기일자리 창출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조용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 김선아 국립광주과학관장,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서은경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특구진흥재단, 과기일자리진흥원, 창의재단, 대구·광주·부산과학관은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과기일자리 창출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조용범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 김선아 국립광주과학관장,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서은경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부처와 특구진흥재단, 과학관 등 과기기관이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고 일자리 창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과학창의재단, 국립대구·광주·부산과학관과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과 책임 재정립 방안(이하 R&R)'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R&R 재정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변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각 기관은 내부토론 등 자율적 혁신 과정을 통해 마련한 기준인 ▲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R&R 재정립 ▲ 자율혁신, 책임, 윤리경영 강화 ▲ I-KOREA 4.0 확산 및 일자리 창출 역량집중 ▲국정과제 성과창출 방안 ▲국민의 삶의 질 및 국민편익 제고 ▲기관 간 협업 강화에 협력할 방침이다.

특구진흥재단과 일자리진흥원은 공공연구성과 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술이전, 창업과 사업화, 후속지원 등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긴밀하게 협업하게 된다.

전국 5개 지역에 특화된 특구진흥재단은 연구성과 확산에 주력하는 일자리진흥원의 기관별 강·약점을 분석해, 역량 고도화를 위한 기술사업화 전주기 연계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특히 기술정보 플랫폼과 기업 수요발굴 체계 등 인프라 공유와 사업화 지원·후속투자 등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 대구·광주·부산과학관 등 4개 기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 실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각 기관이 보유한 과학 콘텐츠, 과학 전시·교육·행사 등의  연계·협력을 대폭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기관별 핵심 미션 등 역할 재정립 방안은 기관별 경영계획서, 중장기 발전방안 등에 반영된다. 이행 실적은 매년 실시되는 공공기관 평가 시 활용될 전망이다.

유영민 장관은 "R&R 재정립은 공공기관 스스로 변화하기 위한 의지의 출발점"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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