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6월 1일부터 29일까지 '국민생각함'으로 난제 모집

정부가 지식 크라우드 R&D 프로그램으로 소재분야 중기와 중견기업의 기초, 원천기술 난제 해결을 돕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한 미래소재 원천기술 확보전략에 따라 2018년 지식 크라우드 R&D 프로그램(이하 지식 크라우드 R&D)을 시범 추진하고 공모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지식 크라우드 R&D는 소재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초·원천기술 난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집해 지원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관련 기술이 조기에 상용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선정은 난제별로 2~3개, 총 6개를 추진하고 1차년도 연구비(5개월 4000만원 내외)는 전액 정부가 부담하게 된다. 이후 예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난제별 해결 방법이 구체적이고 수요기업과 협력이 가능한 과제 1개를 선정해 본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본연구( 4년 5개월, 연 5억원이내 최대)는 정부와 수요기업이 일대일 매칭펀드를 구성해 지원하며 지식재산권은 연구기관과 수요기업의 공동소유 원칙이다.

사업 진행은 6월 1일부터 29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온라인으로 난제를 모집하고 우선순위를 도출해 해결방안을 공모할 계획이다.

김정원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18년 지식 크라우드 연구개발 시범 추진 결과에 따라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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