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이 롤러코스터 레일에 협상테이블을 올려놓고 곡예를 펼치고 있습니다. 했다 안했다 갑자기 만났다 하네요. 또 언제 탈선할지 모르니 당분간 우리는 비상대기입니다.

원전건설이 무너진 영덕 주민들 억장이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정부가 원전보상 지원금을 환수하겠다는데, 영덕군이 미리 빚을 내서 개발사업을 진행했거든요. 주민 입장에선 먹던 사탕 뺏기고 뺨까지 맞은 셈입니다. 만일 우리 지역이었다면 어땠을까요?

브레이크스루賞 이사장이 31일 한국을 찾습니다. 한국 청년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전할 것이라는데요. 그는 한국에서도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같은 인기 있는 과학자가 나와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장이 튼튼해야 건강합니다'라는 광고 카피가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장 내 100조 마리 세균이 우리 몸의 건강 조정자였습니다. 그래서 치맥을 주의해야겠네요. '통풍'의 주범이랍니다.

중국 기업이 제주도를 전기차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축하할 해외투자 유치로 봐야 할까요, 한발 늦은 전기차 생태계 조성환경을 탓해야 할까요. 

최소한 핵심부품 제조라도 지켜야겠습니다. 아니면, 관련 서비스 산업을 빨리 키우던가요. 이러다 운전대란 운전대는 다 뺏기는 상황 오게 생겼습니다. 물론 자율주행차는 운전대가 별 필요 없겠지만요. 롤러코스터는 레일만 잘 달리면 됩니다.   
 
◆오늘의 행사 - 사이언스 슬램D

1.[조선일보] 美 성김·北 최선희, 어제 판문점 비밀협상
미·북이 27~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비공개 접촉을 열어 6월 12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의제(議題)에 대해 협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조선일보] 脫원전 폭탄 맞은 영덕 "지원금 380억 줬다 뺏겠다니…"
영덕군의 지원금 380억원은 군 금고에 있다. 자금이 지원된 2014~15년에 이 돈을 썼더라면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당시 군 의회에서 자금 집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이다.

3.[한국경제] "연예인보다 과학자가 더 스타되는 시대 만들어야"
"지난 20년 동안 새로운 기업가들이 창출해낸 시장은 2조달러(약 2100조원)에 이른다"며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뛰어난 기업가들도 이런 경제적 성공이 앞서 이뤄진 과학적 발견에 바탕을 뒀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

4.[조선일보] 나, 똥박사야
"변에 있는 세균(미생물) 수가 100조 마리 정도 됩니다. 우주의 은하수를 구성하는 별보다 많은 숫자예요. 이 세균의 집합과 구성이 인간이라는 우주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5.[동아일보] 20대 남성 '통풍' 환자 5년새 82% 급증
"기름진 치킨과 맥주를 함께 먹는 치맥은 통풍을 부르는 최악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6.[매일경제] 中 BYD 왕촨푸 회장 "제주를 전기차 거점으로"
"현재 제주도 우도에 전기버스 20대를 투입했는데 운영 상황이 매우 양호하다"며 "BYD의 목표는 제주도 전체를 전기차가 운행되도록 하는, 즉 전동화(전기에너지로 구동)하는 것"

7.[한국경제] 와인잔 채우면 최소 1억… '전기차 필수품' MLCC를 아시나요
스마트폰, TV, 전기자동차 등 반도체와 전자회로가 있는 제품에는 대부분 들어간다. 최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8.[중앙일보] 카셰어링도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에선 지난해에만 75개 이상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4억9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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