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당뇨병 등 약효 지속성 치료제 개발 목표

펩트론이 26일 오송바이오파크 준공식을 열었다.<사진=대덕넷>
펩트론이 26일 오송바이오파크 준공식을 열었다.<사진=대덕넷>
펩타이드 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펩트론(대표 최호일)이 26일 오송바이오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펩타이드는 인체에 존재하는 작은 단위의 단백질이다. 일반 화학물질보다 생체독성과 부작용이 적어 의약품뿐만 아니라 생명과학 R&D 분야나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사용된다.

오송바이오파크는 총사업비 188억여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900.7㎡, 건축연면적 4696㎡,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4월 착공해 1년 만에 문을 열었다. 파킨슨병이나 당뇨병 등 약효지속성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소와 임상시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구성됐다.

펩트론은 향후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한 선진국우수의약품제조기준(cGMP)급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펩트론은 지난 1997년 12월 설립해 2015년 7월 코스닥에 상장된 유망 바이오기업이다. 주요사업은 펩타이드 소재개발과 약효 지속성 의약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전국 대학과 병원, 국가연구소 등 500여 기관에 펩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 30여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이종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은 축사에서 "오송바이오파크 시대를 열어 가는 첫날"이라며 "신약개발을 꿈꾸는 직원들에게는 세계 최초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함박웃음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일 대표는 "오송바이오파크에서 펩트론의 핵심 기술을 구현하고 상업화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공동연구를 통한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준공식 현장과 내부시설을 사진으로 담았다.

펩트론 오송바이오파크 준공식의 모습.<사진=대덕넷>
펩트론 오송바이오파크 준공식의 모습.<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공사 사진.<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공사 사진.<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오송바이오파크 내부 연구시설.<사진=대덕넷>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