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 발표

정부가 올해 나노기술 분야에 6693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나노기술 분야에 6693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2018년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에는 10개 부처와 11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개발(5720억원), 인프라(527억원), 인력양성(446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과기부는 우선 나노기술 기초분야 연구 지원 확대, 나노기술 투자 체계화, 나노분야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국가 나노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나노소자·나노시스템 기술 실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융·복합화가 가능한 스마트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산업화 촉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과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나노 인프라를 강화한다.

과기부, 산업부, 환경부 등에서는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고 기술 성숙도가 높은 ▲3D 나노전자소자 ▲IoT적용 환경·식품 나노센서 ▲기능성 나노섬유 ▲탈귀금속 촉매용·탈희유원소 산업용 나노소재 ▲저에너지 수처리 시스템 등 7대 전략 분야와 그래핀과 환경 분야 나노기술 등 유망기술 산업화 등을 추진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2018년 나노기술발전시행계획 추진을 통해 나노기술 경쟁력 향상으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촉진할 것을 기대한다"라며 "나노기술이 제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도 나노기술개발 중점 추진사항.<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8년도 나노기술개발 중점 추진사항.<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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