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협회 25일 오후 4시 대전TP서 '제2회 투자포럼' 열어
지난달 행사에 투자자 50명 성황···이번달 '수젠텍·토모큐브' IR 가져

제2회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포럼 일정표.<사진=바이오헬스케어협회 제공>
제2회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포럼 일정표.<사진=바이오헬스케어협회 제공>
대덕 바이오 벤처들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두 번째 투자포럼이 열린다.

사단법인 바이오헬스케어협회(협회장 맹필재)와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는 25일 오후 4시 대전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바이오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와 전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제2회 바이오헬스케어 투자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투자포럼은 대덕 바이오 벤처 관계자들과 투자자들 간의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지난달 처음 개최됐다. 매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소속 두 개 회원사들이 IR(기업투자설명·Investor Relations)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와 파멥신(대표 유진산)이 투자포럼에서 기업투자설명에 나섰다. 이날 전국의 투자자만 50여 명이 몰려 성황리에 투자포럼이 개최됐다.

제2회 투자포럼에는 수젠텍(대표 손미진)과 토모큐브(공동대표 홍기현·박용근)가 IR을 맡는다.

수젠텍은 피 한 방울로 현장에서 질병을 진단하는 체외진단기기를 만드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전문가용 현장진단검사 제품인 '인클릭스'와 임신·배란 테스트기인 '슈얼리' 등이 있다.

토모큐브는 '3D 홀로그래피 현미경'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생체 세포를 별다른 전처리 과정 없이 고해상도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세포의 온전한 모습을 관찰하고 외부환경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세포 단위 생명 현상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날 IR 이후에 열리는 다과 교류회에서 투자연계 네트워킹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맹필재 협회장은 "지난 제1회 투자포럼을 성공적 마쳤다. 지역에서 열리는 투자포럼이 지속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전 지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기틀을 다지는 데 꼭 필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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