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이 뜨거운 감자입니다. 사실 가짜 뉴스, 댓글 조작은 정치권에서 줄곧 있어 왔습니다. 가짜 뉴스의 홍수 속. 김민호 성균관대 교수는 '종이신문의 힘'을 강조합니다.
 

포털, SNS 영향력이 커지며 여론 왜곡 위험성도 비례적으로 늘고있습니다. 김민호 교수는 "추천, 공감, 댓글 수에 따라 부지런한(?) 소수가 말 없는 다수의 뉴스 선택을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교수는 '종이신문의 힘'에서 해답을 찾습니다. 종이신문은 한번 발간되면 수정할 수 없고 기록이 남아 '가짜'들이 활개치지 못합니다. 댓글이나 공감 조작도 없습니다. 공감을 할지 말지는 오롯이 기사를 읽은 '독자'의 몫입니다.
 

그는 "종이신문만큼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없다"며, "신문 읽는 사람이 늘수록 건강한 여론이 형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업의 쇠퇴로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스웨덴의 말뫼시가 '말뫼의 눈물'을 닦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동아일보는 말뫼시가 '대학과 도시의 상생발전' 전략을 통해 첨단산업 도시로 부활했다고 전했습니다.
 

발전의 원천은 대학이었습니다. 바이오, IT, 재생에너지 산업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을 위해 조선소 자리에 대학을 유치했습니다. 그결과 관련 기업 유럽본사가 몰려왔습니다.
 

한때 세계 최대 타이어 생산도시였던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시의 부활 사례도 좋은 예입니다. 애크런시는 타이어산업 불황에 도심 전체가 공동화 현상을 겪기도 했습니다.
 

애크런시는 방치된 백화점에 대학시설을 유치했습니다. 또 지역 내 최대 타이어 기업과 손잡고, 타이어 산업에 활용되는 고분자화합물 기술 센터를 세웠습니다. 센터는 지금 세계 고분자화합물 산업을 주도하며, 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습니다.
 

<오늘의 주요일정>
KIST 과학상상나눔 페스티벌
공간이 사람을 살린다 - 김은형 한밭고 교사 [ETRI 새통사]
기초과학연구원 개원행사 [IBS]

 

1. [매일경제][매경의 창] 가짜뉴스 쫓아내는 종이신문의 힘

드루킹 댓글 및 공감 조작 사건으로 정치권이 시끄럽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뿐만 아니라 그동안 댓글 조작, 가짜뉴스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은 줄곧 있어 왔다. 여야 당대표가 이 문제로 날 선 언쟁을 한 적도 여러 차례 있었다.
 

2. [동아일보]조선소 자리에 대학 유치… 스웨덴 말뫼시, 첨단산업 도시로 부활

미국 아이오와주 동부에 있는 인구 12만여 명의 작은 도시 시더래피즈(Cedar Rapids)는 2001∼2010년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미국 평균보다 낮다.
 

3. [한국경제][책마을] 숲을 사들인 고생물학자… 미래세대를 위해 쓴 '숲 일기'

영국 런던 북서쪽에 80㎞ 이상 길게 뻗은 고지대가 있다. 칠턴힐스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에서 멸종한 동물의 화석을 다루던 고(古)생물학자가 은퇴한 지 5년 만인 2011년 칠턴힐스에 있는 1.6㏊의 너도밤나무-블루벨숲을 사들였다.
 

4. [매일경제][사설] 과학의 날에 생각해보는 세계 선도대학 육성의 시급성

오는 21일은 과학의 날이다. 1967년 과학기술처가 중앙 행정기관으로 독립한 것을 기념해 제정했으니 벌써 51회째를 맞는다.
 

5. [한국경제]"ICT 활용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 미래 첨단 신산업 육성"

국내 산업단지의 효시는 서울 구로공단이다. 1964년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이 제정되고 그해 9월 첫 삽을 뜬 구로공단은 1967년 서울 구로동에 1단지가 준공된 데 이어 인근에 2단지와 3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제 모습을 갖췄다. 그 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6. [동아일보]과학-공학계 판도 뒤집을 ‘꿈의 소재’를 찾아라

3월 말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모델 X가 충돌사고 직후 폭발했다. 전문가들은 2차전지(배터리)가 원인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충전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밀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기계적 문제가 생겨 화재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7. [한국경제][전문가 포럼] 인공지능을 지혜롭게 다루는 방법

“테슬라의 과도한 자동화는 실수였다. 정확하게 말해서 나의 실수다. 인간을 과소평가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3일 이같이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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