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지주·미래과학기술지주 '공공연구성과 활용 투자 대상' 공개 모집
24일 오후 2시 TBC 콜라보홀서 설명회 예정

과학기술특성화 대학과 정부출연기관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에 힘이 붙게 됐다.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 강훈, 이하 KST)와 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 김판건, 이하 미래지주)는 공동으로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창업 투자 대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연구성과 활용 창업 지원' 사업은 미래지주의 주주기관인 KA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KST의 주주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창업자나 초기기업을 선별해 지원함으로써 연구성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공연구성과 기술 실시권을 이미 확보했거나 확보 가능한 예비 창업자(팀 포함)와 기업이다. 기업은 공고일 기준 설립 3년 이내 법인사업자와 신사업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고자 하는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팀이면 가능하다. 단, 예비창업자와 팀은 공고 마감 후 5개월 이내에 창업 법인 설립등기를 마쳐야 한다.
 
선정은 서류 평가-발표 평가-최종 투자 심사를 거친다. 지원자가 서류 심사를 통과하면 기술·시장·사업성 등의 분석을 지원받는다. 사업계획서 작성이 덜된 창업자·팀이라도 공공기술을 활용한 명확한 창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서류 심사 통과 후 사업 계획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지원자가 발표 평가를 통과하면 투자 금액과 조건 등을 세밀히 합의 후 최종 투자 심사에 상정되는데, 최소 5000만원 이상의 투자를 받게 된다.

투자 후에는 KST나 미래지주가 주주로서 TIPS 등 각종 R&D 과제 연계 등 회사 성장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연구소기업 등록 의향 보유 기업이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 대학·연구소 등 관련분야 연구 경험자를 우대하며, 지원 마감은 5월 4일 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받는다.
  
한편, 사업 설명회는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대전의 대덕테크비즈센터(TBC) 1층 콜라보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한국과학기술지주미래과학기술지주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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