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이름 저장한 메모리카드 실린 '태양 탐사선' 7월 말 발사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참여 증명서 발급

NASA는 신청자로부터 접수 받은 이름을 담은 메모리카드를 파커 솔라 탐사선에 실어 태양으로 보낸다. 신청접수 페이지의 모습.<사진=NASA 캡처>
NASA는 신청자로부터 접수 받은 이름을 담은 메모리카드를 파커 솔라 탐사선에 실어 태양으로 보낸다. 신청접수 페이지의 모습.<사진=NASA 캡처>
자신의 이름이 담긴 우주선이 태양에서 탐사하고 있다면?

NASA(미국항공우주국)는 '태양에 닿기 위한 미션'(A Mission to Touch the Sun)의 일환으로 오는 7월 31일 태양을 탐사하기 위한 '파커 솔라 탐사선'(Parker Solar Probe)을 발사할 계획이다.

파커 솔라 탐사선은 전 세계 신청자로부터 접수 받은 이름을 담은 메모리카드를 싣고 태양으로 향한다. NASA는 탐사선에 실어 보낼 신청자들의 이름을 27일까지 접수 받는다. 신청자들에게는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증명서도 제공되며 비용은 무료다. 

탐사선은 태양에서 620만km 떨어진 거리에서 탐사한다. 메모리카드 또한 엄청난 복사열을 견디며 태양으로 접근한다. 탐사선은 태양의 코로나, 가스층, 태양 에너지 입자 가속 방법 등을 추적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NASA 홈페이지 접속신청서 접속 ▲신청서 정보 기입 ▲제출 ▲제출확인 ▲자격확인 ▲증명서 발급 등의 순서다.

NASA 관계자는 "이번 탐사는 인류가 탐험한 적이 없는 공간으로 탐사한다"라며 "파커 솔라 탐사선에(이름으로) 탑승할 수 있는 티켓을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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