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차가 꽉 막히면 다들 한 번쯤 내 차가 하늘로 날아서 가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런 공상과학소설 속에 등장하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이르면 2020년 실생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세계 PAV(개인 비행체) 시장은 2030년 약 25만 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벌써 판매를 시작한 업체도 등장했고,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되는 플라잉카들이 많다고 합니다.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 폴크스바겐그룹 아우디, 일본의 도요타도 플라잉카 개발에 뛰어들며 플라잉카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플라잉카 개발은 스타트업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엔지니어들이 만든 테라푸지아, 슬로바키아의 에어로모빌,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가 투자한 스타트업 키티호크 등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물론 플라잉카 상용화를 위해서는 여러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수억 원에 달할 정도로 비싼 가격과 교통 법규가 정해져있지 않아 수많은 플라잉카가 운행될 시 찾아올 안전 문제 등이 있습니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은 플라잉카지만, 출·퇴근길에 플라잉카를 하루빨리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오늘은 이외에도 '통신 3사 전쟁터', '기술 투자와 청년 일자리', '월드 클래스 300', '창업 공간', '카카오의 블록체인', '딸기 독립' 등 다양한 이야기에 주목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일정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데이터로 고객 잡기 - 박수영 소울부스터 대표 [대덕이노포럼]
바이오헬스케어협회 투자유치 포럼-(주)와이바이이오로직스, (주)파멥신

◆ 오늘의 주요 뉴스

1. [조선일보] 출근길 車 밀리면 하늘로 슝~

2020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출근길 도로가 주차장처럼 꽉 막히자 차량 한 대가 수직으로 날아오른다. 날개를 펴 비행기처럼 변신한 차는 눈 깜짝할 사이 '교통지옥'을 탈출한다. 평상시엔 일반 차량처럼 도로를 달리다가 필요에 따라 하늘을 날 수 있는 '플라잉카(Flying Car)'다. 공상과학소설 속에 등장하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이르면 2020년 실생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 [조선일보] 자율주행·드론·중계앱… 야구장은 '통신3사 전쟁터'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통신 업체들이 야구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모두 프로야구단을 보유한 데다 연간 관중 숫자가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프로야구가 대표적인 스포츠 마케팅 격전장이 됐다.

3. [중앙일보] 임금보다 기술에 투자해야 청년일자리 는다

한국경제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청년실업을 줄이는 것이다. 청년실업률은 9.9%로 전체실업률보다 3배까지 높아져 있고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책당국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최근 청년일자리 대책을 내놓았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재정자금으로 매년 1000만원씩 3년간 한시적으로 임금을 직접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4. [한국경제] '월드클래스300' 새로운 도약 꿈꾼다

세계 각국이 저성장(뉴노멀)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생산성 혁신을 외치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찾고, 또 다른 쪽에서는 자국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한창이다.

5. [한국경제] 청년창업가·스타트업 '창업공간' 250곳 조성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전국 250곳에 청년창업공간 조성 계획 등을 담은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27일 발표했다. 사회성과연계채권(SIB) 등 선진국 금융조달수단 도입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새로 담겼다.

6. [한국경제] 카카오 "연내 블록체인 플랫폼 만들 것"

카카오가 연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내놓는다.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되는 각종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랍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7. [중앙일보] 일본 국가대표도 반했다, 대한민국 ‘딸기 독립’ 성공기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일본 컬링 대표팀 선수가 국산 딸기 맛에 감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자 사이토 겐(齊藤健) 일본 농림수산상이 “한국산 딸기는 일본 품종에 뿌리를 둔다”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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