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NTIS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12일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12일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이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12일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의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개편,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 경험과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복잡한 메뉴의 단순화, 정보 검색의 정교화, 권한 관리, R&D 전주기, 공고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우선 이용자를 위한 복잡한 메뉴체계를 단순화했다. 기존 일반, 대학·출연연, 기업, 부처·전문기관 등 유형별로 제한된 서비스 방식을 업무 활용도가 높은 공통서비스 중심의 메뉴 구성으로 접근 경로를 단순화했다.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는 전면에 배치, 개인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자 유형별, 서비스별 권한 신청, 관리를 일원화 해 회원이면 누구나 '통합권한 요청 메뉴'에서 권한 신청만으로 전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 신청·관리도 간소화했다.

검색 편의성도 강화했다. 15개 서비스별로 분산돼 있던 검색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기능을 높였다. 통합검색 환경 제공, 상세 검색 기능 추가 등으로 한번에 1만건까지 검색 성능과 편의성이 향상됐다.

국가 R&D 기획과 관리 지원 서비스도 강화했다. 국가 R&D 사업 전주기 정보 수집과 연계를 확대해 국가 R&D 사업 계획 단계부터 평가 단계까지 전체(중장기계획-사업타당성-사업예산-사업집행-사업평가)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구자가 국가R&D 사업 공고 정보를 적시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정보 표준화 항목을 추가하고 키워드 기반 상세검색 기능을 보완했다.

이태희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이번 NTIS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 누구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지속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