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 12일 임시의원총회 열고 임원 선출 등 진행
총 108명 전원 투표 속 61표 얻어···"지역상공인 화합 이끌 것"

"대전 지역 상공인이 하나되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상공회의소를 만들겠습니다. 이번 회장직이 제 남은 인생의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정성욱 23대 대전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정성욱 대전상공회의소 신임 회장(금성백조주택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마지막 봉사"를 강조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제 23대 의원 및 특별의원 당선 통지'와 '제 1회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향후 3년간 대전경제계를 이끌 수장을 놓고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최상권 신우산업 대표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 끝에 이날 총회에서 정성욱 회장이 총 108표 중 61표를 얻어 47표를 얻은 최상권 대표를 제치고 신임 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13일로부터 3년이다.

정성욱 신임 회장은 당선 직후 전형위원회를 통해 유재욱 오성철강 회장,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 이인영 한온시스템 대표,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 정상희 삼주외식산업 대표, 성열구 대청엔지니어링 대표 6인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감사와 상임의원 등을 선출했다.

한편, 지난 22대 회장을 역임한 박희원 라이온켐텍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박희원 명예회장은 "대전경제계가 각개전투보다 함께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지역 경제계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신임 회장을 도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왼쪽)과 최상권 신우산업 대표(오른쪽)이 투표에 앞서 현장을 찾는 의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왼쪽)과 최상권 신우산업 대표(오른쪽)이 투표에 앞서 현장을 찾는 의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강민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임시의원총회를 갖고 향후 3년을 이끌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사진=강민구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임시의원총회를 갖고 향후 3년을 이끌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사진=강민구 기자>

이번 선거는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최상권 신우산업 대표의 2파전 속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사진=강민구 기자>
이번 선거는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과 최상권 신우산업 대표의 2파전 속 선의의 경쟁이 펼쳐졌다.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사진=강민구 기자>

23대 대전상의 회장에 당선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왼쪽)과 22대 대전상의 회장을 역임한 박희원 라이온켐텍 회장(오른쪽).<사진=강민구 기자>
23대 대전상의 회장에 당선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왼쪽)과 22대 대전상의 회장을 역임한 박희원 라이온켐텍 회장(오른쪽).<사진=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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