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업 통해 투자유치 53억원, 신규 고용자 51명 등 달성
올해 각 분야별 5개사 지원 예정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첨단센서 산업 육성이 가시화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종태)는 '대전 첨단센서 스타팹리스 발굴 및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첨단센서 기업 21개사를 지원해 ▲투자유치 53억원 ▲신규 고용자 51명 ▲지식재산권 14건 ▲기술 및 성능인증 13건 취득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이칩스는 사물의 정보를 무선(RF)으로 저장하고 인식하는 RFID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7 ET/IoT Technology AWARD'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일본 F사와 5억원의 투자유치를 논의하고 있다. 

유메인은 자율주행, 독거노인 서비스 솔루션, 의료진단, 로봇, 사물인터넷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UWB(Ultra Wide Band) 레이다센서 모듈을 개발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으로부터 2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네오나노텍은 연구개발 경력 3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창업해 바이오 진단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메르스,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에 적용 가능한 인체 감염성 질환과 감염병 체외·현장진단 솔루션을 통해 M사로부터 10억원의 투자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첨단센서포럼'을 발족·운영해 대전지역 첨단센서 관련 기업 간 연계 협력, 대전시 4차 산업혁명 과제에 대한 정책 제안 등 센서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추진했다. 

센터측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첨단센서산업을 발굴·육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첨단센서 스타트업 기술실증화, 기술사업화, 공동사업화 각 분야별 5개사에 대한 지원이 6개월 동안 실시된다. 

임종태 센터장은 "대전지역 내 상당수 전통센서 기업들이 제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센터에서 지역 내 첨단센서 스타트업을 발굴·성장시키고, 전통센서 기업의 업종고도화와 실증화를 지원하는 등 대전이 글로벌 첨단센서 산업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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