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없는 가짜 뉴스가 천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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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기자 - 2018.03.09

가짜 뉴스가 진짜 뉴스보다 무려 28배 더 많이 공유된다고 합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뉴스에서도 사실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동아일보는 미국 MIT팀이 연구한 '가짜뉴스 전파' 분석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MIT팀은 2006년~2017년 뉴스트윗 450만건을 인공지능을 이용해 가짜 뉴스와 진짜 뉴스를 수집했습니다. 이를 전파 속도와 범위, 공유수 등을 분석했는데요.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보다 70% 많은 공유 수를 나타냈습니다. 전파 속도도 가짜 뉴스가 3배 이상 빨랐습니다. 분야별로는 정치 분야의 가짜 뉴스가 가장 많은 양과 빠른 속도를 나타냈습니다. 지역 뉴스, 과학 기술, 기업 경제, 테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구팀은 뉴스 텍스트에 달린 댓글 속 감정을 통계물리 기법으로 분석했습니다. 가짜 뉴스는 공포, 역겨움, 놀라움 같은 반응을 주로 일으켰습니다. 진짜 뉴스에 비해 훨씬 자극적인 반응입니다. 또 뉴스 소비자들이 가짜 뉴스를 더 새로운 정보로 인식한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현상의 원인을 '내 편 힘 실어주기 심리'로 진단했습니다. 연구팀은 "자신과 익숙한 '내 편의 정보'를 지지하길 선호하는 심리가 가짜 뉴스 확산을 부추겼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늘의 일정입니다.

새통사-인류 문명을 만들어 낸 생각의 기원 (이정원 ETRI 박사)
 
1. [동아일보]귀에 쏙 가짜뉴스, 진짜보다 28배 많이 공유
 
선거 때만 되면 활개 치는 가짜 뉴스. 여기에는 과학적 이유가 있다. 진짜 뉴스에 비해 낯설고 새로워서 귀에 쏙 들어온다. 역겨움이나 충격 등 격한 감정을 불러일으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하게 만든다. ‘내 편’을 옹호하고 싶은 심리는 가짜 뉴스 유통을 더욱 부채질한다.
 
2. [한국경제]신을 닮은 초인간… 우리가 바라는 미래일까
 
“생물학적 인체는 유지·관리하기가 까다로울뿐더러 허약하고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인간의 지능은 가끔 창조성과 의미 표현에서 뛰어난 면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대부분 독창적이지 못해서 보잘것없고 제한적이다. 특이점을 통해 우리는 생물학적 몸과 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3. [조선일보]"가즈아" 대신 윙~ AI, 인간과 컬링 대결
 
8일 경기도 이천의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센터. 세 개의 바퀴가 달린 흰색 로봇이 '윙' 소리를 내며 빙판 위를 서서히 움직이더니 스톤(컬링에서 투구하는 돌)을 앞으로 미끄러뜨렸다. 로봇이 던진 스톤이 하우스(표적판) 안에 있던 상대편 스톤 1개를 바깥으로 쳐내자 경기장에서는 박수가 쏟아졌다.
 
4. [매일경제]로봇 기사 "어디로 모실까요" 5분 뒤 상황 예측 차로변경 척척
 
7일(현지시간) 철강도시 미국 피츠버그 앨러게니강가에 위치한 우버 R&D센터(ATG). 건물 앞에는 20대에 달하는 자율주행차 부대가 승객을 태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 차는 우버가 볼보 차량(XC90)을 개조해 4단계 자율주행차 핵심 부품인 라이다 1개, 레이더 10개와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만든 '로봇택시'다. 차 트렁크에는 엔비디아 GPU 칩, 서버, 배터리가 내장된 슈퍼컴퓨터가 있다.
 
5. [동아일보]오늘도 출근길에 오른 마흔의 그대에게
 
몇천억 단위의 기업가치를 자랑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젊은 기업가들, 중국 선전시 창업카페를 메우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가 역동적인 사진과 함께 매일같이 신문을 장식하고 있다. 이런 기사를 보는 대한민국의 40세 직장인은 어깨가 처진다. 20대는 이미 넘은 지 오래고, 무엇보다 그들처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위험을 무릅쓸 배짱이 없기 때문이다.
 
6. [동아일보]15개 거대 소용돌이가 ‘빙빙’… 목성은 ‘초대형 벌집’
 
남북극 표면을 가득 메운 벌집 모양의 다각형 소용돌이, 3000km 밑에 숨은 ‘딱딱한’ 수소 기체 덩어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지만 지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미처 밝혀내지 못했던 목성의 불가사의한 특성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7. [중앙일보][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소리 없는 아우성
 
모차르트의 도시라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는 간판으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가 있습니다. 문맹이 많았던 중세시대 사람들을 위해 그림으로 그렸던 간판들이 이제는 명물이 된 것이라 하는데, 반드시 장인이나 예술가가 만들도록 한답니다. 심미적 요소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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