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소방관 30여명 대상

원자력연은 중앙소방학교 소방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원자력방재교육을 실시했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원자력연은 중앙소방학교 소방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원자력방재교육을 실시했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지난달 28일 본원에서 방사선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목표로 소방관 대상 원자력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청 산하 기관인 중앙소방학교 소방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원자력시설 방재에 대한 소방관의 역량 강화와 국내 원자력 시설의 방재 기반 구축을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원자력방재 분야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방사선과 그 위해도의 이해 ▲방사능방재 일반 ▲방사선 비상진료와 응급제염 ▲원자로 개요 ▲방사선측정 실무·장비 사용법 등의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자력방재와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원자력 사고 또는 방사선 비상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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