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협력관계 강화 합의

한승헌 건설연 원장(좌)과 최성 고양시장이 협력 강화를 다졌다. <사진=건설연 제공>
한승헌 건설연 원장(좌)과 최성 고양시장이 협력 강화를 다졌다. <사진=건설연 제공>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은 지난 23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시장 최성)와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기지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등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고양시의 역점사업인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관심사항인 국민 안전 및 재난대응 분야에서도 협력강화를 약속했다. 

현재 건설연은 대통령 특별지시로 구성된 관계부처합동 '화재안전T/F' 에 참여하면서 향후 관련 제도개혁 및 국가화재안전 대점검 등 주요 안전 이슈를 다룰 예정에 있다.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고양방송영상밸리·고양청년스마트타운·킨텍스 제3전시장 건설 등 고양시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건설연은 국가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연구개발에 집중해 첨단 건설분야 창업 기지로 거듭나게 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건설연은 ICT·IoT기술의 건설산업 융합과 '스마트시티'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는 주거공간·교통 등 생활인프라와 각종 기술이 융합돼 인간 중심 미래를 실현하는 것으로, 하이패스·자율주행차·스마트 도로 등 일부 기술은 이미 실생활에 구현되었거나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최성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사업인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 사업 등을 기반으로 고양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통일한국 고양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건설연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승헌 원장은 "해당 사업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건설연의 '스마트시티 전략기획'과 더불어 고양시와의 협력방안을 강구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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