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정기총회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2년간 임기 수행

장문희 한국원자력협력재단 박사가 신임 대덕클럽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1일부터 향후 2년이다.

대덕클럽은 21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장문희 박사를 회장으로 선임했다.

장문희 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MIT(미국매사추세츠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6년부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원자로시스템개발본부장, 선임본부장, 전략사업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회 의원, 원자력진흥위원회 전문위원, KINAC 이사, OECD/NEA 운영위원회 위원, GIF(General IV International Forum) 정책그룹 한국대표 등을 지냈다.

장 신임 회장은 "대덕클럽이 대한민국 싱크탱크로서 중지를 모으는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클럽은 국가 과학기술 진보와 인류의 장래문제를 다루는 과학자와 경영인들의 미래학 동호인 모임으로 지난 1995년 창립 총회로 시작됐다. 국가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덕특구에서 뜻을 같이하는 과학자들이 국가정책에 반영할 만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두뇌기구의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덕클럽 회원들의 단체 사진.<사진=강민구 기자>
대덕클럽 회원들의 단체 사진.<사진=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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