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이정재 기자가 태양광 발전의 의문을 해소하고자 현장을 찾았습니다. 태양광은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에서 장려됐지만, 실제로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에서 가장 활발했다는 현지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장려하지만, 지자체 규제는 더 심해졌다는 역설을 발견했습니다. 태양광 업자는 당국 눈치를 봐야 할까요, 아니면 신에너지에 대한 자기 소신을 믿어야 할까요?
 
'개인의 자유는 정부가 지켜주지 않는다'고 토마스 멜서스는 말했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유효한 현실입니다. 정권은 바뀌어도 국민은 남습니다. 세계인이 하나 돼 흥겨운 평창올림픽에서 1970년대에 박제된 한 무리를 보며 우리는 마음이 불편합니다. 저들의 생각을 각성하게 하는 것은 환대한 대접과 통 큰 지원이 아닌 '통신 되는 스마트폰' 같은 작은 '넛지'일 수도 있습니다.
 
주민의 통신은 금지했는데, 모순되게 왕국의 해킹부대는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그들이 남의 것을 해치는데 집중하는 반면, 우리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술이 '투자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조에 오르고 있습니다. 대기업만이 할 수 있는 미래가치 투자와 중소기업이 잘 할 수 있는 기술개발, 그리고 운신이 자유로운 개인의 창조적인 열정에서 자연스런 상생을 엿봅니다.
 
오늘의 행사 - 대덕특구 허파 매봉산 지역환경과 공공가치 살리기 대안토론회

 
[중앙일보] 이정재의 퍼스펙티브-'에너지 신제국주의'에 답이 있다, 해외로 가자
나는 그에게 세 가지를 확인하고 싶었다. ①태양광으로 원자력 발전을 대체하는 게 과연 가능한가. ②태양광을 핑계로 나라가 투전판이 되는 건 아닌가. ③태양광이 에너지 백년대계가 될 수 있나.

[조선일보] 실리콘밸리 '창업 괴물' 이야기… 유튜브 400만명 사로잡았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대기업을 박차고 나온 초기 창업자부터 픽사(Pixar) 촬영감독, 페이스북 디자이너, 우버 엔지니어 등 40여 명을 42일 동안 만나 그중 16명의 이야기를 영상 시리즈로 만들어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영상 콘텐츠 '리얼 밸리'다. 지난달 말 '시즌 1' 연재를 종료한 이 시리즈는 누적 조회 400만을 돌파했다.
 
[조선일보] "스마트폰 다음은 AI 스피커… 투자 규모, 나도 가늠 어려워"
한 대표는 "올해 인공지능 기술을 네이버의 검색에 적용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용자의 나이와 취향에 따라 검색 결과가 달라지는 게 사용자들이 느낄 가장 큰 변화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경제] "개인의 자유는 정부가 지켜주지 않는다"
당시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계몽주의 사상은 산업혁명과 과학 발달에 힘입어 사회가 더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었다. 맬서스는 사회 주류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다. '인구론'을 대표하는 문장인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난다"에서 보듯 미래를 비관적으로 봤다. 토지 자원은 유한한 만큼 식량 증산이 인구 증가를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이었다.
 
[매일경제] 박상희 "대기업 성장해야 중소기업도 잘된다"
박 회장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집중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되는데 이에 대해 박 회장은 "경총은 대기업 지원 없이는 운영하기 어렵다"며 "대기업이 잘돼야 중소기업도 잘된다. 오히려 대기업을 위해서 역대 어떤 회장보다 많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일보] "北해킹, 전세계 확산… 인터넷 연결안된 PC서도 문서 탈취"
이들은 북한의 일상적인 업무시간대인 평양 시간 기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집중적으로 악성 코드로 공격하다가 밤 12시 무렵 잠잠해진다. 리퍼 공격에서 평양 인터넷주소(IP주소)가 발견됐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양상훈 칼럼-타임머신 타고 온 사람들을 평창에서 보았다
한국은행 추정치에 따르면 북한 GDP는 대전이나 광주와 비슷하다. 실제로는 대전의 절반도 되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작은 지방 도시도 되지 않는 폭정(暴政) 집단이 폭발물을 들고 너 죽고 나 죽자고 달려들고 있다. 그러나 저 혼자 50년 전(前)을 살고 있는 집단이다.
 
[한국경제] 문지방과 복사기의 행동경제학
공산당이 출판과 언론을 통제하는 체제에서 감시의 눈초리를 피해 암암리에 돌려보던 소량의 자유민주주의 관련 서적과 유인물들이 기증된 복사기를 통해 대량으로 유통되면서 공산체제는 급속히 약화됐다. 복사기 보급은 쉽지만 공산체제의 정치적 변화는 어렵다. 작은 변화로 큰 변화를 유도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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