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구 신규 구축, 전시공간 확장, 체험시설 신설 등 완료

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취학 전 유아들의 전용 과학체험 공간인 꿈아띠체험관을 오는 20일부터 재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꿈아띠체험관은 과학기술관 내 지하 1층(약 1,279m2) 규모이며, 유아 전용 독립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품이나 전시환경에 대한 관람객의 접근이 더욱 편리하도록 출입구 개선 등이 완료됐다.
 
유아의 연령별 과학적 탐구력 발달과정에 따라 기존의 인체·자연·생활탐구·영유아놀이터 외에 예술을 주제로 한 체험영역도 신설됐다. 전시공간도 확장되어 1회 최대 관람인원이 기존의 90명에서 120명으로 증가했다.

예술을 주제로 한 빛으로 만든 그림, 바람길, 나도 예술가, 멜로디 볼, 신기한 색 등 예술적 감성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전시품 10점도 구축됐다.

또 인체·자연·생활 탐구영역에도 내 몸이 커졌어요, 간질간질 터널, 은하수 기차여행, 미래의 우리집 등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도와주는 체험전시품 15점도 새로 설치됐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나에 대한 탐구를 시작으로 우리를 둘러싼 일상생활, 나아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꿈아띠체험관을 탈바꿈했다"면서 "유아들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환경에서 친숙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꿈아띠체험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일정을 예약하고 방문해야 한다. 

꿈아띠체험관 종합안내 지도.<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
꿈아띠체험관 종합안내 지도.<자료=국립중앙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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