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소장으로 선임···13일부터 3년간 임기 수행

핵융합연 소장에 유석재 박사, 재료연 소장에 이정환 박사가 선임됐다. 임기는 13일부터 오는 2021년 2월 12일까지 3년이다.

유석재 핵융합연 신임소장.<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유석재 핵융합연 신임소장.<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은 부설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 제5대 소장에 유석재 핵융합연 박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석재 신임소장은 1987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을 졸업하고, 1989년 동 대학교 핵공학(핵융합) 전공 석사, 1996년 독일 칼스루에 공과대학(K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3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융합연구개발사업단에서 KSTAR진단장치 개발사업 총괄책임자로 재직했다. 부설기관인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응용기술개발부장,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을 거쳐 2014년부터 국가핵융합연구소 선임단장을 역임했다.

다목적 플라즈마 연구장치인 '한빛장치' 운영과 이용자 육성 프로그램의 책임자로서 국내 핵융합 기초 연구를 주도했다. 또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의 진단장치 연구개발을 통해 핵융합 핵심 난제인 장시간 플라즈마 운전 연구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플라즈마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이끌어 온 핵융합·플라즈마 분야 전문가이다.    

이정환 재료연구소 신임 소장.<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이정환 재료연구소 신임 소장.<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한편,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은 12일 대전 본원에서 부설 재료연구소 소장선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재료연구소장에 이정환 재료연 박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정환 신임 소장은 1980년 한양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파괴역학 석사, 홍익대학교 금속가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재료연에 입사한 이래 융합공정연구부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부소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상훈으로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2016년),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2015년), 대통령 표창(2010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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