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전과정에 지식재산 전략 적용 기대

연구자들이 연구개발(R&D) 전 과정에 지식재산 전략을 적용해 강한 지식재산(IP)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지침서가 나왔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구자열 민간위원장)는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연구자들을 위한 지식재산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연구자들의 자문을 통해 연구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알기 쉽게 기술했다. 연구개발 기획단계부터 결과물 보호, 활용 단계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연구자가 각 단계별로 알아야 할 지식재산 개념과 전략을 담았다.

제 1장에서는 R&D와 IP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과 체계, 2장은 IP창출 계획 수립, 선행기술 조사 등 R&D 기획단계에서의 전략, 3장은 연구성과에 대한 권리화 전략, 4장은 IP출원과 등록 단계에서 권리별 출원절차와 등록방법을 소개했다.

또 권리화한 IP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방법,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연구자들이 꼭 알아야 할 IP 전략도 상세히 기술했다.

지침서는 오프라인으로 국공립 도서관, 대학교와 정부기관 등에 배포하고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구자열 민간위원장은 "현장에 있는 연구자들이 지침서를 통해 지식재산 전략을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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