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오는 25일까지 김치 알리기 전시행사 진행

'김치, 세계와 통(通)하다!' 포스터. <자료=김치연 제공>
'김치, 세계와 통(通)하다!' 포스터. <자료=김치연 제공>
김치연구소가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동안 김치 알리기에 나선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는 25일까지 강릉 올림픽파크 인근 명주예술마당에서 김치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치,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김치와 김장 문화, 김치 관련 과학적 성과, 세계 속 김치 제품 등이 전시된다.

행사장은 전통관, 세계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전통관에서는 최초의 한글 조리서 '최씨 음식법' 영인본, 종가의 내림김치 등 김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세계관에서는 김치 담그는 데 필요한 각종 식재료의 유입과 확산 과정을 다룬 콘텐츠 '김치로드' 등이 펼쳐진다. 체험프로그램으로 김치 명인의 김치 담그기 시연,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강릉 명주예술마당 별관 내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김치 명인의 시연 및 체험프로그램은 19일까지 하루 2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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