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중소·중견기업 IoT 제품 서비스 상용화'에 94억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94억원을 투입하고 1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 검증, 확산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oT분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의 시장진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공공부문,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기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이를 도입·활용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기업, 법인간의 컨소시엄이다. 단 주관기관은 1개 과제에 한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비율이 3분의 2이상이어야 한다.

선정은 공모 참여 기업 중 수행기관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20개 과제 내외를 76억원 규모에서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확산될 수 있도록 고도화 등에 1년간 18억원을 추가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내달 28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별 문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 검증·확산 분야(043-931-5712, 043-931-5714), 사물인터넷 융합제품 상용화 분야(043-931-5715, 043-931-5711)로 하면된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22일 오후 2시 양재동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갖는다. 사업설명회 문의는 전화(043-931-5714)로 가능하다.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민이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IoT 제품·서비스가 조기에 시장에 확산되어 국가 전반에 IoT 융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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