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판식 진행···생명연구자원 관리와 유통 촉진 등 기대

생명연 의약인프라사업부가 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로 지정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는 생명연구자원 공공 인프라 구축·운영을 담당하는 바이오의약인프라사업부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로 지정돼 12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생명연 인프라사업부는 과기부 지정 7대 기탁등록보존기관 및 출연연 등에서 확보된 모든 생명연구자원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통합 관리하는 정보시스템(ARIS)을 3년에 걸쳐 구축했다. 

지난 1월 현재 ARIS에 통합된 생명연구자원은 동물, 식물, 미생물, 인체유래연구자원 등 총 3만7555종, 185만7747건의 자원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ARIS에 통합된 생명연구자원은 동물, 식물, 미생물, 인체유래연구자원 등 총 3만7555종, 185만7747건에 이른다. <자료=생명연 제공>
ARIS에 통합된 생명연구자원은 동물, 식물, 미생물, 인체유래연구자원 등 총 3만7555종, 185만7747건에 이른다. <자료=생명연 제공>
인프라사업부는 '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지난 2010년 3월 과기부 '생명연구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으로 지정, 생명연구자원의 수탁, 등록, 보존, 분양 등 자원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같은 해 7월 9일에는 7대 기탁등록보존기관을 총괄 관리하는 '생명연구자원 책임기관'에도 지정돼 기관 간 정보 교류 등의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인프라사업부는 생물자원센터, 실험동물자원센터, 바이오평가센터, 국가영장류센터, 영장류자원지원센터, 미래형동물자원센터, 해외생물소재센터, ABS연구지원센터 등 총 8개 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생명연구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상래 인프라사업부장은 "그동안 정보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온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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