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부·산업진흥원·대전평가단, '지역특화산업육성 신규 지원' 설명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전지역사업평가단은 6일 오후 2시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대전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통합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기업과 기관에서 참여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사진=길애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전지역사업평가단은 6일 오후 2시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대전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통합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기업과 기관에서 참여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사진=길애경 기자>
대전지역 특화산업이 무선통신융합·바이오기능성소재·로봇지능화 분야로 재정비되며 본격 육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전지역사업평가단은 6일 오후 2시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대전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신규지원 통합설명회'를 갖고 오는 27일(서류제출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이하 주력사업) R&D와 비R&D, 융복합R&D(구 창의융합R&D), 시군구연고산업인 풀뿌리기업R&D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예산은 주력사업 R&D 43억6700만원(전액 지방비), 비R&D 31억6800만원(국비 23억6800만원, 지방비 8억원), 융복합 R&D 11억7800만원(전액 국비), 풀뿌리기업 19억0800만원(전액 국비, 시비매칭 필수)이다.

지역주력육성사업은 기존 64개에서 융·복합 중심 지원으로 48개로 축소됐다. 이에따라 대전은 무선통신융합, 메디바이오, 로봇자동화, 금속가공, 지식재산서비스 등 5개분야에서 ▲무선통신융합(14억6700만원) ▲바이오기능성소재(17억원) ▲로봇지능화(12억원) 3개로 개편해 시제품제작과 마케팅 등 지원에 나선다.

지역주력 R&D, 융복합 R&D, 풀뿌리기업의 경우 기업별로 30%의 민간부담금이 있으며 이중 40%는 반드시 현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또 20~39세의 청년을 2억원당 1명씩 고용하는 조건이다. 일자리의 질과 양은 선정 평가시 반영하고 고용영향평가를 평가지표로 시범 도입해 적용한다.

사업참여는 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주관 또는 컨소시엄 공모로 가능하다. 중견기업은 참여기관으로 가능하나 주관기관으로 할 수 없다. 대기업은 사업 참여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주력산업 비R&D 지원은 지역혁신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특허, 인증, 마케팅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접수, 28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지역사업평가단(지역주력 R&D 042-864-4275, 4278, 비R&D 042-864-4271, 융∙복합 R&D 042-864-4277, 풀뿌리 042-864-42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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