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참모총장 등과 자유토론 후 연구개발 현장 둘러봐

KIST는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이 첫 KIST 방문하고 자유 토론과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민군 기술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사진=KIST>
KIST는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이 첫 KIST 방문하고 자유 토론과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민군 기술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사진=KIST>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는 11일 9시 30분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KIST를 방문, 민군 기술협력 의지를 피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완태 육군사관학교장, 유무봉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KIST 경영진이 참석해 '민군 기술협력'을 주제로 현안 브리핑과 자유 토의 후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KIST는 자체 개발과 보유 국방 기술을 소개하고 군 무전기용 소금물-마그네슘 전지, 단열 성능이 우수한 에어로젤을 이용한 방한 전투화와 잠수복을 소개했다. 또 육군이 창군 초기 과학기술연구소를 운영했던 기록을 언급하며 육군 전력 발전을 위해 출연연의 역량 활용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김용우 참모총장은 육군 전력 과학화와 연구개발 기능 확대를 위해 KIST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병권 원장은 "KIST는 설립 이래 꾸준히 국방기술을 연구 개발 해 왔으며 오늘 참모총장 방원을 계기로 육군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민군협력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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