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테크놀로지 패권을 되찾기 위한 반격에 나섭니다. 일본의 무기는 무인택시와 휴머노이드, 차세대 배터리입니다.

조선일보는 이러한 일본의 부활을 두고 "폐쇄성을 버리고 일본이 인수·합병으로 기술 경쟁력을 키운 것"과 "기술혁신을 뒷받침한 기초과학의 힘"이라고 분석합니다.  

토요타는 관절 32개와 손가락을 가진 원격조정 로봇을 내놔 세계 최고임을 입증했습니다. 부품업체도 한발 앞서가고 있는데요. TDX는 액체 전해질 대신 세라믹을 사용해, 올해 4월부터 발화 걱정없는 배터리 양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일본은 1970년대 고도성장기에 '기술 독립을 이루겠다'며 연구·개발 투자에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 버블 붕괴 이후 '잃어버린 20년'으로 불리는 장기 불황을 거치면서도 다른 건 아껴도 연구비는 끊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조선일보는 "축적된 기초과학 연구 성과가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산업 등의 발전으로 이어지면서 일본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 합동설명회
 

1. [조선일보]휴머노이드·차세대 배터리… 일본, 테크 패권 다시 거머쥔다
 

지난 달 13일 도쿄 시나가와구 소니 본사 2층의 소니 스퀘어(Sony Square). 안내 직원이 버튼을 누르자 벽 전체가 '스르륵' 소리를 내며 열리더니 밖에서 보이지 않던 비밀 공간이 나타났다.

2. [매일경제]길 찾는 안경·통역 이어폰…AI혁명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8' 참석차 7일 아침(한국시간 8일 새벽)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도착해 택시 승강장에 줄을 서자 공항 벽면에 두 개의 광고판이 돌아간다.

3. [한국경제]"AI 최대 피해자는 의사·과학자·파일럿… 공존하는 법 빨리 찾아야"

인공지능(AI)이 의사와 파일럿, 과학자 등 ‘좋은 일자리’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I는 생산성 향상을 가져와 일자리를 창출하기도 하지만 일자리 대부분이 음식점 서비스 종사자 등 노동집약적인 직업일 것으로 예상됐다.

4. [동아일보]정부는 사이트 차단, SNS기업은 경고 표시, 학교는 판별교육

“고객님, 저희 회사가 긴급 입수한 사진입니다.”
아시아 금융의 중심인 홍콩에서 한 투자회사 직원이 최근 중년의 환경미화원에게 스마트폰으로 사진 한 장을 보냈다. 검푸른 바다를 항해하는 으리으리한 군함 사진이었다.

5. [매일경제]`창업의 神`이 선택한 다섯번째 아이템은 VR

20대에 처음 창업해서 지금까지 회사를 다섯 곳이나 세웠다. 그중 한 곳은 코스닥에 상장시켰고, 두 곳은 외국계 회사에 매각했다. 2005년 설립한 블로그 서비스 업체 '태터앤컴퍼니'는 2008년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처음 구글에 매각됐다.

6. [한국경제]'KSLVⅡ'는 재사용 우주발사체로 발전할까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초의 한국형 우주발사체 ‘KSLVⅡ’ 연구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7. [중앙일보][송호근 칼럼] 개띠 해, 장인의 꿈

타자를 이롭게 하는 장기(長技)가 전공(專攻)이다. 전공이 있는 유일한 동물은 개다. 동물의 왕 호랑이는 공격과 사냥만이 전공이다. 사자의 잔치 메뉴 얼룩말은 생존 질주가 전공이다. 개는 다르다. 우리 집 개는 가족이 우울하거나 기쁘거나 상관없이 재롱을 떤다.

8. [조선일보]위대한 촛불 시민의 씁쓸한 자화상

연말연초 고준희양 사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서울 강서구 크레인 사고 뉴스를 동시다발적으로 접하고 가슴 터질 듯한 답답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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