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이준형과 미리 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주제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은 13일 평창동계올림픽 활성화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이하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획된 이번 토크콘서트는 동계스포츠에 담긴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크와 강연 위주였던 기존 토크콘서트 방식을 탈피해 마술과 음악, 스포츠와 토크가 융합된 과학문화 행사로 이뤄진다.

먼저 심리마술과 스토리텔링 마술로 특화된 이준형 마술사가 화려한 마술쇼를 펼쳐 행사의 분위기를 띄운다. 겨울을 테마로 평창올림픽을 축하하는 여러 가지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유주혜는 겨울과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노래한다. 성화봉송 주제가(Let Everyone Shine)를 시작으로 겨울왕국 OST 중 'Let it go',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인 'OK 필승 코리아', 영화 국가대표 OST인 'Butterfly' 등을 부른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경기력 강화 위원이자 SBS 해설위원인 이세중 박사는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3종목을 소개한다. 스피드를 올리기 위한 최첨단 과학기술과 선수들의 훈련 상황에 관해 강연을 진행한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과 예술, 마술이 융합된 토크콘서트를 통해 콘서트 참가자들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한다"라며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예약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에서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평창올림픽 관련 프로그램 또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크콘서트 포스터.<사진=국립과천과학관 제공>
토크콘서트 포스터.<사진=국립과천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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