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총동문회, 자랑스런 동문 6인 선정

김병윤·김명환·장경호·김정관·이윤태·정진배 등
13일 동문회 신년인사회에서 시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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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애경 기자 - 2018.01.04

KAIST 총동문회는 2017년도 학문적 성취와 산업분야에 기여한 '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6인을 선정했다.<사진=KAIST>   KAIST 총동문회는 2017년도 학문적 성취와 산업분야에 기여한 '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6인을 선정했다.<사진=KAIST>

KAIST 총동문회(회장 고정식)는 2017년도 'KAIST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 6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오는 13일 신년교례회에서 시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김병윤 KAIST 창업원장 ▲김명환 LG화학 사장(배터리연구소장)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 ▲정진배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 등 6명이다.

KAIST 자랑스런 동문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사회 봉사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수여된다. 1992년 제정해 현재까지 26회, 9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수상자 중 김병윤 KAIST 창업원장은 물리학과 석사 77학번으로 광섬유 광학연구 분야를 개척해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남겼다. 또 후학 양성에 힘써 광학 분야에서 KAIST의 인지도와 위상을 국제적으로 드높여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원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를 설립해 벤처 창업의 모델을 제시했고 2014년부터 KAIST 창업원 초대 원장으로 기업가정신 고취, 기술창업 생태계의 성공적 모델을 정립하기도 했다.

김명환 LG화학 사장은 생명화학공학과 석사 80학번으로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전지 개발과 양산에 성공해 한국이 2차 전지 강대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전기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업체의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 국가 경쟁력을 향상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경호 이녹스첨단소재 대표는 화학과 석사 87학번, 신소재공학과 박사 93학번으로 일본 기업들이 장악하던 연성회로기판(FPCB) 분야에 뛰어들어 소재 국산화에 성공, 국내 1위 연성회로기판 소재 기업으로 성장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연성회로기판 국산화를 통해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국내 연성회로기판 산업 경쟁력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경영공학과 석사 85학번으로 행정고시 2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자원, 산업, 무역 분야 등에서 근무하며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쳐 지식경제부 시절 제2차관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맡으면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맞춤형 컨설팅 제공으로 신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사장은 전기전자공학부 석사 83학번, 박사 89학번으로 삼성전자 시스템LSI 개발실장, LCD 개발실장 등을 역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사업 발전에 기여했다.

정진배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는 생명화학공학과 박사 96학번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대부분 사용되는 고성능 화학제품을 개발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너 재생기술을 개발해 적용했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각 제조 공정의 특수성에 맞춰 다양한 박리액 제품들을 개발하는데 성공, 산업분야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수상자 6인에 대한 시상식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8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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