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무협약식 가져···"국내 연구장비 산업 경쟁력 향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27일 기초지원연 대회의실에서 첨단연구장비 개발 및 국내 연구장비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27일 기초지원연 대회의실에서 첨단연구장비 개발 및 국내 연구장비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국내 연구장비산업 강화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상열)과 27일 기초지원연에서 첨단연구장비 개발 및 국내 연구장비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장비·부품개발 및 신뢰성 평가 ▲측정·분석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측정/분석관련 연구인력·기술·정보의 교류와 전문인력 양성·교육▲연구장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연구장비산업은 지난 12월 6일 과기부가 밝힌 '연구산업 혁신성장전략'의 3대 사업인 주문 연구산업·연구관리산업·연구장비산업 등 핵심 추진 사업의 하나다. 

이광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기초지원연은 연구장비 중심 기관으로 연구장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집단"이라며 "연구장비의 개발은 물론 국산장비 성능평가 서비스를 통해 국내 장비산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열 표준연 원장은 "표준연은 첨단측정기술을 기반으로 첨단연구장비 개발 및 연구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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