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각분야 16명 추천···35명 심사위원회 심의

대전광역시는 지난 12일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3회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 20일까지 경제관련 기관, 단체, 협회, 대학교, 출연연 등으로부터 사회 각분야에서 대전을 빛낸 시상 후보자 16명을 추천받았다. 이후 교수 등 전문가 35명으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재관 행정부시장)를 구성해 심의했다.

올해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는 총 6명으로 부문별로 ▲유통 소비자 부문은 양차승 법동시장 상인회장 ▲과학기술부문은 장홍영 KAIST 교수 ▲수출부문은 이동헌 알피에스 대표 ▲벤처기업부문은 이명기 플랜아이 대표 ▲산·학 협동부문은 정진영 대전보건대학교 교수 ▲농업부문은 박진홍 한국농업경영인 대전광역시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다.

이동헌 알피에스 대표는 초정밀가공 관련 신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수출 확대, 이명기 플랜아이 대표는 고용과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정진영 대전보건대학 교수는 산학협력센터를 운영하며 특허출원, 기술사업화, 논문 실적 등이 우수하고, 장홍영 KAIST 교수는 프라즈마 관련 뛰어난 기술력으로 우수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차승 법동시장 회장은 시장 환경개선과 상인 역량강화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물가안정에 기여했다. 박진홍 한국농업경영인 대전광역시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과학영농 실천과 농업경영인 육성 등이 인정됐다.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에 경제과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분들처럼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 활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분들이 존경받고 인정받는 풍토가 되어야 보다 나은 사회로 발전한다"라며 "이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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