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자 동아일보에서는 세계 최대규모 일본 국제로봇전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로봇은 도요타자동차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T-HR3'였습니다. 사람이 고글과 컨트롤러를 착용하고 움직이면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히 따라했습니다. 향후 가사를 돕는 것은 물론이고 재해 현장 등에서도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시회에는 심각한 인력난을 격는 농업과 서비스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로봇이 다수 출품됐습니다. 딸기 수확 로봇, 편의점 상품 진열 로봇 등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일본은 '노인대국'답게 뇌파를 이용해 움직이는 휠체어, 자동으로 옷을 입혀주는 로봇 등 요양시설에서 이용가능한 로봇들도 여럿 보였습니다.

또한, 일본 최초로 산업용 로봇을 생산한 가와사키중공업은 숙련된 장인의 솜씨를 재현하는 '후계자'로봇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젊은이들이 생산현장을 떠나며, 기술전승이 중단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밖에 맥주 따르는 로봇, 하수구 검사 로봇, 인형극 재현 로봇 등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장을 찾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주요일정을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 [짜고치는 과학해설] 러빙 빈센트

◆ 오늘의 주요 뉴스

1. [동아일보]잘 익은 토마토만 골라 수확… 편의점 상품 진열도 척척

방울토마토 10여 알이 달린 가지가 등장하자 인공지능(AI) 로봇이 카메라로 알들의 색과 형태, 위치를 파악했다. 이어 로봇 팔이 접근하더니 세심하면서도 빠르게 붉게 익은 토마토만 수확하기 시작했다. 약 30초 만에 5개를 모두 따자 주위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2. [중앙일보] 환자들 ‘1년차 왓슨’보다 인간 의사 처방 선택

미국 IBM사의 인공지능(AI) 의사 왓슨을 국내 의료현장에 활용한 지 1년이 됐다. 인천 길병원은 5일 '왓슨 도입 1주년 심포지엄'을 열어 그동안의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년 왓슨은 557명의 암 환자를 진단했으며 이 중 56%(대장암 기준)가 암 전문 의사와 의견이 일치했다.

3. [중앙일보] 운전 약자 돕는 시스템으로 현대차 공모전 우승한 UNIST 삼총사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4학년인 김준석(22)·정재휘(21)·김영렬(22)씨는 지난달 17일 현대차그룹이 주최한 소프트웨어 개발 공모전 '해커로드 2017' 결선에서 1위를 했다.

4. [매일경제] "인공지능이 알아서 이모티콘 전송해줘요"

"인공지능(AI)이 메시지 내용을 분석해 자동으로 이모티콘을 전송합니다.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매번 번거롭게 고를 필요가 없어요."

5. [한국경제] 자동차·IT·바이오·농업까지… 기술벤처 투자 격전장 된 '실리콘와디'

글로벌 기업들이 이스라엘로 몰려들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은 물론 자동차, 화학을 비롯해 유전자 제약 농약 기업들도 이스라엘 기술 벤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최근 들어선 일본 종합상사까지 이스라엘에 거점을 두고 유망한 기술 벤처를 찾느라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스라엘이 기업들의 격전장으로 변하면서 '실리콘 와디'(히브리어로 계곡이라는 뜻)가 미국 실리콘밸리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6. [한국경제] ICO,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 과정으로 생각해야

‘가상화폐 ICO 열풍’이 불고 있다. ICO는 초기코인판매(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로,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를 위한 펀딩 방법이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활용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으는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7. [조선일보] 인공지능發 신약 혁명… 개발기간 4분의 1로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의실에서 국내 제약사 직원 10여명이 미국 IBM 본사 연구진들과 인터넷을 통한 웹콘퍼런스를 열었다. 회의 주제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신약 개발.' 앞서 지난 9월에는 제약바이오협회 직원들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인공지능 국제회의에 참석해 제약업계의 인공지능 활용 현황을 조사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