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본선 진출 30개팀 아이디어 제품화 지원 나서

공모전 수상자들이 IITP 이상홍 센터장(왼쪽에서 2번째) 및 정보통신산업과 박태완 과장(왼쪽에서 5번째)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ITP 제공>
공모전 수상자들이 IITP 이상홍 센터장(왼쪽에서 2번째) 및 정보통신산업과 박태완 과장(왼쪽에서 5번째)과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ITP 제공>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센터장 이상홍)는 지난 1일 제4회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전국 최대 규모의 공모전으로 지역거점 6개 ICT 디바이스랩과 함께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7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업 아이디어가 146건, 일반이 232건이었다. 

이중 대상으로 기업부문의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양치 가이드 정보제공 디바이스(키튼플래닛)', 일반부분의 '산업현장에서 가스누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 워치 형태의 가스 측정기(파란헬멧)'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과기부 장관상과 제품화 지원금(기업 1000만원, 일반 500만원)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기업부문 '맞춤형 자동높이조절 스마트 베개(메텔)', '가장 맛있는 커피별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텀블러(에잇컵스)', 일반부분의 '초중고등학교 과학실험 수업을 위한 소형컴퓨터 이용 과학실험 장치(박석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육용 스마트 디바이스(빚찾)'에게 돌아갔다.  
 
IITP는 이번에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에 글로벌 데모데이 참가기회를 부여한다. 본선진출 30개팀의 아이디어 제품화도 지원한다. 

이상홍 센터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 제품이 ICT 디바이스랩을 통해 창업과 투자유치 등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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