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타트업 관련 소식이 일제히 올라왔습니다. 국내 시장에 들어온 해외 기업엔 어찌할 줄 모르면서 우리 기업만 잡는 과잉 규제에 대한 성토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자원은 인재와 투지 뿐인 나라에서 기업이 크질 못하게 머릴 눌러놓고 있는 사이, 벤처강국 이스라엘에도 덤벼든 중국을 보십시오. 시간과 국경이 무색합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기업은 빛을 보게 마련입니다. 장애를 딛고 분야최강에 오른 한 기업가가 눈에 띕니다. 창업전선에 뛰어든 학자들은 "막상 해보니, 기업가 대단하다"란 말들을 종종 합니다. 투지가 필요하죠. 

오랫만에 우리 위성 소식도 들렸습니다. 중앙과학관에서는 신비한 미시세계가 펼쳐지고 있군요. 오늘도 흥미로운 아침 소식들 입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 연구성과 컨퍼런스 2018

◆ 오늘의 주요 뉴스

1. [매일경제] "대기업도 역차별 억울한 판에···스타트업은 오죽하겠나"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청년들에게 창업하라고 부추기면서, 다른 한편에서는 공정한 경쟁 구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뛰어들라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2. [동아일보] 쑥쑥 크는 車공유시장···한국은 근처에도 못간다
 
우버와 디디추싱 등의 차량공유 업체들은 각 정부의 '네거티브 규제(선 허용 후 규제)' 적용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물론이고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국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불법 논란으로 아직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한 서비스다.

3. [한국경제] '중동의 실리콘밸리' 이스라엘로 몰려가는 차이나머니
 
중국 자본이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리는 이스라엘로 몰려가고 있다. IoT, 빅데이터, AI 등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스타트업을 잇달아 인수하거나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스라엘이 중국 투자자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떠올랐다"고 27일 전했다.
 
4. [조선경제] 벤처에 몰리는 뭉칫돈···일자리 5만개 만들었다

올해 국내 벤처기업 투자가 2조30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고(最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여기에 내년부터 3년간 민관 합동으로 10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가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어서 벤처 투자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5. [동아일보] 한 눈으로 일하며 두 발로 뛰어 DNA염색장비 세계 첫 상용화
 
전남 나주시 노안면에 위치한 한 작은 연구소에 지난해 '경사'가 생겼다. 신지현 대표(48)를 포함해 12명이 일하는 ㈜케이에스가 세계 최초로 DNA 염색장비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신 대표는 태어나자마자 병원에서 생긴 의료사고로 오른쪽 시력을 잃었다. 

6. [조선경제] 미세먼지 원인 찾고, 구름 사진 컬러로···국산 '초정밀 위성' 뜬다
 
2019년 상반기 발사되는 천리안 2B호에는 우주에서 미세 먼지 발생과 흐름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환경탑재체가 실린다. 또 내년 발사를 앞두고 이미 조립이 끝난 천리안 2A호는 기상청의 일기 예보 정확도를 크게 높여주는 것은 물론 화산·태풍 같은 재난·재해의 피해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7. [한국경제] "그림이 아닙니다"···실험실에서 포착한 예술, 전시관으로 가다
  
국립중앙과학관과 IBS는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대전 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연구 현장에서 포착한 아름다운 과학 이미지를 전시하는 '아트 인 사이언스 특별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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