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부터 8일간 텍사스 오스틴 AAAS 연차대회 참관
내달 20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

2016년 AAAS 연차대회 발표 현장. 1000명 규모의 강의장이 빈자리가 없이 가득 찼다. <사진=대덕넷>
2016년 AAAS 연차대회 발표 현장. 1000명 규모의 강의장이 빈자리가 없이 가득 찼다. <사진=대덕넷>
과학민간단체 전미과학진흥협회(AAAS: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가 개최하는 AAAS 2018 연차대회가 내년 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다.

대덕넷은 내달 20일까지 'AAAS 2018 연차대회 참관단'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14일(출발 일정)부터 22일(한국 복귀 일정)까지 진행된다. 참관단은 과학학술잔치에서 세계 석학들의 강연과 지식 교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내년 2월 184회를 맞는 AAAS 연차대회의 주제는 '진격의 과학: 발견에서 적용까지(Advancing Science: Discovery to Application)'다. 

주제 강연에는 수잔 호크필드(Susan Hockfield) AAAS 회장을 비롯해 저명한 연사가 발표자로 나선다. 미국항공우주국 존슨 우주 센터장이자 우주 비행사인 엘렌 오초아(Ellen Ochoa) 박사는 국제 우주정거장과 우주 실험실을 주제로 발표한다. 코리 바그만(Cori Bargmann)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CZI) 과학 대표는 그의 회사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CZI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그의 부인 프리실라 챈이 만든 회사다. 두 사람은 2015년 보건·교육·과학·에너지 분야를 증진시키기 위해 CZI를 설립했다. 캐서린 헤이호 텍사스 테크 대학 교수는 '충분한 사실 정보가 없을 때'를 주제로 발표한다. 헤이호 교수의 전공인 대기과학과 기후변화 연구가 소개될 예정이다.

화제의 강연에서는 8명의 연사가 ▲뇌 건강을 위한 음악▲아프리카 과학의 미래 ▲학습, 기억, 망각의 공생 등에 대해 발표한다. 과학 세션에서는 생물·화학·기후·환경·문화·에너지·뇌과학·의학 등 14가지 주제에 100개 이상의 짧은 발표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과학 세션 발표를 들을 수 있다.

15분 플래시 토크 시간에는 모든 참가자와 발표자가 토론한다. 토크 주제 중 하나는 과학을 지지하는 방법이다. 이 시간에는 과학 정책에 참여하고 싶은 과학자들에게 필요한 전략과, 과학행진(March for Science)의 결과를 공유한다. 이 외에 과학소통·다양성·생각과 혁신·AI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2월 17~18일에는 가족 과학의 날 행사가 펼쳐진다. 누구나 무료로 과학 전시 관람, 과학 직업 탐구, 과학자와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참관단은 출발 10일 전 모여 AAAS에 대한 내용과 일정을 공유한다. 귀국 후에는 참가자들이 소감과 시사점을 토론하는 AAAS 참관 종합세미나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총 20명 모집이며 신청은 전화(070-4171-3502 or 3505)나
이메일(promisesty@HelloDD.com)로 문의하면 된다. 

※2018 AAAS 연차대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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