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0대 스타트업이 개발한 기술로 국내에서 사업을 한다면? 결과는 "원천불가 13, 일부 불가능 44, 사업 가능 48." 절반 이상은 사업을 접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경제는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발목잡는 현행규제를 꼬집었습니다. 희귀병을 4주 만에 진단하는 기술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도 '첩첩규제'에 막혀 미국에서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규 때문입니다.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전성 유방암을 진단해 세계적 관심을 받은 BRCA1 유전자 분석기술이 우리나라에서는 비만, 탈모 검사 등에만 활용되고 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국내 업체들이 각종 규제에 막혀 상장하지 못하는 사이 세계 유전자 분석 시장은 급성장했습니다. 이미 10년 이상 뒤쳐진 수준이라 하는데요. 해외 스타트업들이 법적 규제없이 자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는 사이, 우리 스타트업 벤처들은 "규제만 따지다가, 법률 전문가가 될 판"이라고 자조만 늘어납니다.

1. [한국경제]혁신성장, 규제부터 깨라… 한국시장 떠나는 바이오 스타트업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분석업체 미리어드제네틱스 제품을 통해 유전성 유방암 가능성을 확인하는 검사를 했다.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어머니로부터 BRCA1 유전자 변이를 물려받은 것으로 확인되자 그는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았다.

2. [매일경제]美·이스라엘 자금 끌어들여 스타트업 허브 만든 싱가포르

"차량 공유서비스인 '그랩'을 타고 출근하며 하루를 시작하죠. 동영상 서비스인 '후크'를 보면서 하루를 정리합니다."
지난 9월 싱가포르 중심지인 마켓 스트리트에서 만난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드완 첸 씨는 요즘 그랩과 후크가 없으면 생활이 안 된다. 개시된 지 4~5년밖에 안된 이 서비스가 이미 싱가포르 국민들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의미다.

3. [중앙일보]한국형 어벤져스 만들겠다 … ‘장난감 장인’ 부자의 꿈

'마블(MARVEL)’ 캐릭터 전성시대다. 마블 히어로들이 한 데 모여 볼거리를 채워 담은 ‘어벤져스’ 시리즈뿐 아니라 헐크, 토르 등 개별 영웅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도 나오는 족족 세계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마블 세계관에 한 번 빠진 관객이라면 좀처럼 그곳에서 헤어 나오기 힘들다.

4. [한국경제]"도시재생과 창업 지원, 정부사업으로 이끌었죠"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가 늘어난다니 뿌듯합니다. 정부가 장기적으로 보고 지원했으면 좋겠습니다.”

5. [조선일보]AI가 선장 겸 선원… 無人선박, 2035년 먼바다 누빈다

자율주행차에 이어 무인 자율운항선박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국 IT '공룡' 구글은 지난달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와 선박 지능형 인식 시스템(AI) 기술 개발 제휴를 맺고, 자율운항선박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6. [매일경제][기고]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재가동 서둘러야

핵분열 과정에서 생산되는 매우 귀중한 방사선이 있다. 바로 중성자라는 핵입자다. 내진성능 보강 공사로 최근 3년 남짓 가동이 정지돼 있어 연구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는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가 바로 중성자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7. [중앙일보]인천공항 2터미널선 티켓 스캔하면 편한 동선 자동 안내

생체 인식 기술 등을 바탕으로 발권과 보안검색은 앞으로 더욱 간소화된다. 인천공항공사 여객정보팀 김호겸 과장은 “탑승객이 체크인할 때 지문 등을 등록하면 짐을 부치고 출국 심사를 받고 비행기 탑승 전 확인 절차까지 모든 절차를 처음에 등록한 신체 정보로 대신하는 스마트패스가 2022년께 도입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